진도군, 오는 30일 명량대첩축제 개막

녹진관광지·진도대교서 미디어해전 드론쇼 등
채종안 기자 2022-09-27 14:49:50
[스마트에프엔=채종안 기자] 전남 진도군은 오는 30일부터 다음달 2일 진도군 군내면 녹진관광지 일원과 진도대교 등에서 2022 명량대첩축제를 개최한다고 27일 밝혔다.

축제 첫날인 오는 30일에는 승전무대에서 남도굿거리, 진도강강술래, 진도 한춤 공연이 펼쳐지며 진도타워에서는 영화 ‘한산’ 김한민 감독의 역사적 사실과 등장 왜장들의 후속담을 들을 수 있는 토크콘서트가 열린다. 또한 진도대교 일원에서는 3일 내내 진도개 독(dog) 스포츠와 울돌목 주말장터 공연, 해군 해상 퍼레이드가 열린다.

개막행사로는 미디어해전 드론쇼와 ‘범내려온다’로 흥행을 일으킨 이날치 밴드의 축하공연과 불꽃쇼가 이어진다. 2일 차인 다음달 1일에는 진도에서만 볼 수 있는 토요민속여행, 진도씻김굿, 남도들노래 공연이 열리고, 명량 매직버스킹, 기존 실제 배를 이용했던 명량해전재현과 달리 새롭게 미디어아트로 재탄생한 명량해전, 남도품바명인전 등이 열린다.

다음달 2일에는 마지막 날에는 남도잡가, 진도다시래기, 온겨래 강강술래 한마당 경연대회와 평화의 만가행진이 열리고 그 외에도 명량 가요무대, 명량 K-댄스, 해남 트롯대전 등 다채로운 볼거리들이 펼쳐져 3일내내 축제를 찾은 관광객들의 눈과 귀를 사로잡을 계획이다.

진도군 관광과 관계자는 “한층 더 수준 높은 프로그램으로 준비된 대한민국 대표 역사체험축제인 명량대첩축제가 진도를 찾는 관광객들과 군민들에게 잊지 못할 소중한 추억으로 기억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여러 축제와 더불어 다양한 볼거리, 먹을거리, 즐길거리로 다시 찾고 싶고 머물고 싶은 관광 진도를 만들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채종안 기자 g93361323@gma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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