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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04-25
[스마트에프엔=김하나 기자] 전남 화순군은 유기농단지를 대상으로 볏짚 환원 사업을 최초로 시행한다고 29일 밝혔다.
이 사업은 농지의 유기물 함량을 높여 고품질 친환경 쌀 생산 기반을 조성하기 위해 올해 처음으로 시행되는 사업이다.
군은 유기농단지를 대상으로 사업비 4000만원을 지원한다. 사업대상자로 선정된 유기농 벼 재배 농가는 벼 수확 후 볏짚을 절단해 농경지에 환원하고 가을갈이를 하면 된다.
군은 사업 대상지에 대해 볏짚 전량 환원 여부, 가을갈이 등 준수사항 이행 여부를 현장에서 확인한다.
읍·면 담당 공무원과 이장이 다음달부터 11월까지 합동 현지 점검을 통해 시행 여부를 확인하고 11월 중 친환경인증을 유지할 경우 사업비를 지급할 예정이다.
지원 단가는 1ha당 25만원이며 최소 0.1ha 이상 최대 5ha까지 지원받을 수 있다.
군 관계자는 “농경지에 볏짚 환원, 가을갈이 등 지급요건을 준수하는 농업인에게 보조금이 지급될 수 있도록 철저하게 이행점검을 추진할 계획”이라며 “현장에서 이행점검이 원활히 추진되도록 사업 대상 농가의 적극적인 협조가 필요하다”고 말했다.
김하나 기자 indian0225@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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