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호타이어, 독일 명문 구단 '아인트라흐트 프랑크푸르트' 공식 후원
2024-07-18
서울 잠실야구장에서 열린 이번 대회는 연장 승부치기 끝에 나눔 올스타가 드림 올스타에 6-3 승리를 거뒀지만 야구 팬들의 관심은 드림 올스타에 더욱 쏠린 것으로 나타났다. 이벤트성으로 열린 축제인 만큼 승리보다는 선수들의 이야깃거리에 이목이 집중된 것으로 보인다.
![이미지=TDI (티디아이)](/data/sfn/image/202207/2022071913493503095247648fe0a21119246152.jpg)
19일 빅데이터 전문기업 TDI(티디아이, 대표 이승주)에 따르면 올스타전 베스트 12 선정 선수의 16일 검색량을 확인한 결과, 드림 올스타 12명 선수의 합계는 약 9만 4,300건이며 나눔 올스타는 약 6만 1,900건이다.
드림 올스타는 KT·두산·삼성·SSG·롯데, 나눔 올스타는 LG·키움·NC·KIA·한화로 구성됐다.
드림 올스타의 검색량이 높게 나타난 데는 이대호(롯데) 선수의 공이 크다. 올 시즌을 끝으로 은퇴를 선언한 그가 올스타전 클리닝타임에 은퇴 투어 행사를 가졌기 때문이다. 이날 ‘이대호’의 검색량은 약 4만 2,600건으로 선수들 가운데 가장 높은 수치를 기록했다.
나눔 올스타의 이정후(키움) 선수가 약 1만 9,100건으로 2위를 차지했다. 이정후는 선수단 투표에서 48.91점으로 나눔 올스타 외야수 부문 1위를 차지한 바 있다. 그는 경기 당일 팬 서비스 차원에서 레게머리를 한 특별한 모습을 보였으며, 1회 말 박병호의 안타성 타구를 호수비로 잡아내 팬들의 환호를 이끌어냈다.
김광현(SSG) 선수도 9,400건의 높은 검색량을 기록했다. 4회 초 KIA 선수들이 팬들을 향해 부상으로 출전하지 못한 소크라테스 브리토(KIA) 선수의 응원가를 유도했는데 이때 김광현이 뛰어나와 수차례 머리 숙여 인사하는 모습을 보이며 화제를 모았다. 지난 2일 김광현의 공에 맞아 코 뼈가 부러진 소크라테스와 KIA 팬들에 대한 사과의 의미가 담긴 것이다.
이외 올스타전 경기 당일 드림 올스타 소속 선수의 검색량은 ▲김태군 약 6,000건 ▲구자욱 약 5,900건 ▲김지찬 약 5,800건 ▲박병호 약 5,300건 순으로 나타났으며 나눔 올스타는 ▲양현종 9,100건 ▲황대인 8,000건 ▲나성범 5,200건을 기록했다.
주서영 기자 news@smartf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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