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광군, 청년 취업활동수당···최대 300만원 지원

[스마트에프엔=신동성기자] 전남 영광군은 경제적으로 취약한 미취업 청년들의 취·창업 역량을 강화하고 취업 의욕을 고취하기 위해 '청년 취업활동수당 지원사업'을 추진중이라고 13일 밝혔다.

영광군 미취업 청년들에게 생애 동안 1회에 한 해 월 50만원씩 6개월 동안 최대 300만원을 지원해 취·창업 준비에 따른 경제적 부담을 완화하고 구직활동에 전념할 수 있는 디딤돌을 제공하는 사업이다.

지원 대상은 신청일 기준 6개월 전부터 영광군에 주소를 계속하여 둔 18세에서 45세 청년으로 70명을 선발할 예정이며 지원 조건은 최종학력이 졸업·수료·중퇴인 미취업 상태로 기준중위소득 150% 이하여야 한다.

단, 생계 급여 및 실업급여 수급자, 중앙부처 및 타 자치단체 유사 사업 참여자 등은 대상에서 제외된다.

지난 7일부터 신청을 받고 있으며, 참여를 희망하는 청년은 구비서류를 갖춰 주소지 읍·면사무소에 신청하면 된다.

영광군 관계자는 "취업활동수당이 청년들의 취업 경쟁력 제고에 도움이 되길 바라며 앞으로도 청년들이 미래로 나갈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하도록 힘쓰겠다"고 말했다.

신동성기자 sds1210@nate.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