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마트에프엔=신동성기자] 전남 영광군 군서면이 지난 13일 전라남도 주관 '2024년 지역혁신 공모사업'에 최종 선정됐다.
14일 군에 따르면 지역혁신 공모사업은 지역사회가 갖고 있는 문제를 지자체 중심이 아닌 주민과 지역공동체가 협력해 해결하도록 지원하는 사업이다.
전라남도는 이번 공모에 참여한 도내 18개 시·군 55개 사업을 대상으로 1차 서류심사와 2차 발표심사를 거쳐 총 9개 시·군 15개 사업을 선정했다.
영광군에서는 군서면이 유일하게 응모한 '혼밥 회복프로젝트 더 행복한 웰빙요리교실'이 최종 선정돼 1000만원의 사업비를 지원 받게 됐다.
'혼밥 회복프로젝트 더 행복한 웰빙요리교실'은 지역 음식나눔 단체인 군서면 콩밭 메는 두부공동체에서 홀로 사는 남성 어르신 및 1인 가구 중·장년 남성을 대상으로 초간단 건강요리 만들기, 함께 식사하기, 주변 음식나누기 등을 통해 개인의 식생활 개선은 물론 가까운 이웃으로 사회적 관계망을 형성해 나가도록 돕는 프로그램이다.
임형표 군서면장은 "군에서 유일하게 군서면이 공모사업에 선정돼 매우 뜻깊게 생각한다"며 "콩밭 메는 두부공동체 회원들께서는 체계적인 사업 추진을 통해 일회성이 아닌 지속사업이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 노력해 주시기 바란다"고 말했다.
댓글
(0) 로그아웃