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진군, 청자축제서 어린이 싱어롱쇼 무료 공연

[스마트에프엔=한민식 기자] 전남 강진군은 오는 23일부터 3월 3일까지 열리는 강진청자축제에서 어린이 관객을 위한 특별한 공연 '브레드이발소'와 '신비아파트'를 선보인다.

21일 강진군에 따르면 두 작품은 모두 어린이들에게 잘 알려진 애니메이션을 원작으로 무대에 올려 작품성과 흥행성을 두루 인정받은 수작들로 어린이와 함께 청자축제를 찾은 관광객들에게 '소중한 선물'이 될 것으로 보인다. 

브레드이발소는 오는 24일과 3월 2일 오후 1시(축제장)와 오후 6시30분(아트홀), 신비아파트는 오는 25일과 3월 3일 오후 1시(축제장)와 오후 6시30분(아트홀)에 각각 무료 공연된다. 

넷플릭스 키즈 부문 1위의 인기 애니메이션의 브레드이발소 싱어롱쇼에는 화면에서 튀어나온 듯한 어린이들의 최애 캐릭터들이 총 출동해 꿈과 환상을 선물한다. 

신비아파트는 국내 1호 호러 판타지 애니메이션을 극화한 것으로, 귀신이 나온다는 신비아파트에서 도깨비 신비와 하리, 두리 남매가 엮어가는 기상천외한 이야기들로 어린이들의 상상력과 모험심을 자극한다. 인기 동요를 포함한 댄스 메들리가 진행된다.

브레드이발소는 유튜브 채널 구독자수 177만명, 신비아파트는 118만명을 보유하는 등 최고의 인기를 자랑한다. 열광적인 무대는 싱어롱쇼 30분과 포토타임 30분으로 진행된다. 

싱어롱쇼는 공연과 음악에 맞춰 관객들이 함께 노래부르고 춤을 추는 새로운 형식의 공연으로 일반적인 관람 형태보다 관객들의 참여도가 높다. 

강진원 군수는 "축제장과 강진읍을 오가며 관광객들이 강진에서 더 오랫동안 머물 수 있도록 어린이 동반 관광객들을 위한 특별한 공연을 준비했다"며 "관광객들은 물론 강진군민들께서도 흔치 않은 공연을 마음껏 즐겨달라"고 말했다. 

한민식 기자 alstlr5601@naver.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