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원시, 청년농촌보금자리 공모 선정···주거단지와 스마트팜 혁신단지 조성

총사업비 90억원 확보해 주거부담 완화와 생활여건 개선 기여
한민식 기자 2024-02-27 16:39:10
청년농촌보금자리 조성사업 조감도. /사진=남원시

[스마트에프엔=한민식 기자] 전북 남원시는 농림축산식품부 주관 '청년농촌보금자리 조성사업' 공모에 최종 선정돼 국비 45억원(총사업비 90억원)을 확보했다고 27일 밝혔다.

청년농촌보금자리 조성사업은 귀농·귀촌 희망 청년들의 주거부담을 완화하고 생활여건 등을 개선해 안정적인 농촌 정착을 유도하고 인구 감소로 소멸위기에 처한 농촌을 살리는 사업이다.

이번 사업 선정으로 남원시는 오는 2026년까지 대산면 신계리·운교리 일원 2만171㎡에 임대형 단독주택 28호, 공동보육시설이 포함된 커뮤니티시설 등 주거단지를 조성할 계획이다.

특히 시는 해당 사업부지 인근에 청년 창업형 스마트 농업단지(16.1ha), 지역특화임대형 스마트팜(6.9ha) 등 각종 공모사업과 연계해 ECO에너지 스마트팜 혁신단지를 조성할 계획으로 단지 내 종사하게 될 청년들의 주거공간 확보에도 큰 몫을 차지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최경식 남원시장은 "청년들이 안정적으로 정착하고 머물고 싶어하는 농촌마을이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한민식 기자 alstlr5601@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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