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영록 전남도지사, 꾸징치 주광주중국총영사 방문 환영

전남도와 중국 지방 정부 간 협력강화 가교역활 다짐
한민식 기자 2024-03-04 16:25:13
김영록 전남도지사(왼쪽에서 네번째)가 4일 취임 인사차 예방한 꾸징치 제6대 주광주중국총영사(〃 다섯번째) 등과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전남도

[스마트에프엔=한민식 기자] 김영록 전라남도지사는 4일 취임 인사차 방문한 꾸징치 제6대 주광주중국총영사와 만나 변함없는 우정과 지속적인 협력관계를 이어가기로 했다.

꾸징치 총영사는 지난 2월 20일자로 부임한 이후 한국 외교부 등 중앙기관을 방문했고 이날 김 지사 예방을 시작으로 공관 관할지역 내 지방정부 협력 공식 일정을 시작했다.

김 지사와 꾸징치 총영사는 그동안 다져온 상호 신뢰를 바탕으로 양 기관 간 협력을 향후 미래지향적 방향으로 더욱 발전시켜 나가기로 했다.

김 지사는 "호남지역에 오신 것을 환영하고 한중 지방정부 교류가 다방면에서 더욱 활성화될 것으로 예상된다"며 "꾸징치 총영사께서 한·중 지자체 교류에 큰 역할을 해 줄 걸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꾸징치 총영사는 "전남도와 중국 지방 정부 간 협력강화를 위해 주요한 가교역할을 하겠다"고 화답했다.

김 지사는 또 꾸징치 총영사에게 전남도의 역점 사업, 중국과의 경제무역, 지방정부 교류계획 등을 간략히 소개하면서 "한국이 낯선 꾸징치 총영사께서 전남에 대한 이해를 높일 수 있게 적절한 시기에 지역을 돌아보도록 초청하겠다"고 밝혔다.

주광주중국총영사관은 그동안 전남도에 코로나19 방역물품 기증, 호우피해 위로 서한문 발송 등 '어려울 때 친구가 진정한 친구'임을 증명하며 교류의 정을 돈독히 쌓아왔다.

꾸징치 총영사는 그동안 인도네시아, 튀르키예, 말레이시아 등에서 주로 근무했으며 한국 근무는 이번이 처음이다. 이날 김 지사 예방 후 전남도의회 의장, 전남도교육감 등 전남지역 주요 기관장 예방을 이어갔다.

한민식 기자 alstlr5601@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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