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4일 업계에 따르면 호텔신라는 설을 앞두고 모든 세대에게 인기 있는 상품군을 확대해 150여 종의 선물세트를 준비했다.
명절 선물세트의 인기 상품인 한우는 1++등급 중에서도 마블링 스코어가 가장 높은 한우를 30년 이상의 경력을 지닌 한우 정형 전문가의 손길로 엄선한 '신라 프리미엄 한우', '설화한우'를 비롯해 '청정한우', '차요한우' 등 한우 산지와 등급, 부위에 따라 다양한 상품으로 출시한다.

조선백자의 아름다움을 현대적 조형미로 재해석해 실용성을 더한 백자로 유명한 라기환 백자는 주안상 자기, 전통 후식기 자기, 5첩 반상 자기 등 용도에 따른 7가지 상품으로 선보인다. 특히 인테리어 오브제, 화병 등으로 사용하기에 좋은 18센티미터 사이즈 달항아리는 신라호텔에서만 단독 판매하는 한정 상품이다.
이 밖에 명절 선물의 스테디셀러인 굴비, 전복, 한과부터 주류까지 다양한 선물세트를 선보인다.
받는 이의 장수와 건강을 기원하는 선물로 인기가 높은 ‘수복강녕’ 상품은 기존 판매하던 ‘진액’ 형태에 추가로 먹기 좋은 ‘환’ 형태도 새롭게 출시한다. 환 상품은 한지 소재를 활용해 맞춤제작한 포장으로 고급스러움을 더했다. 수복강녕 상품은 벌꿀, 녹용, 당귀, 산수유, 인삼, 생지황, 복령, 울금, 매실 등 엄선된 9가지 재료로 만들어 몸에 좋은 다양한 성분을 지니고 있다.
또한 마음을 담은 선물로 제격인 주류 상품군도 대폭 확대했다. 글렌피딕, 발베니, 야마자키 등 위스키 라인을 강화하고, 와인도 가격대별로 상품군을 확대해 선보인다. 특히 와인 상품은 명절 가족·친지 모임에서 즐길 수 있도록 햄퍼 세트, 육포, 샤퀴테리 등과 함께 구성한 세트 상품도 판매한다.

더 플라자 명절 선물세트는 ▲육류 ▲수산물 ▲주류 ▲자체 브랜드(PB) 상품 등으로 구성되어 있다. 폭넓은 가격대와 상품 구성은 물론 검수부터 주문, 고객 상담, 직배송까지 원스톱 서비스를 제공하며 인기를 끌고 있다. 작년 설 선물세트 판매량은 2022년 대비 약 30% 늘었다. 올해는 고객 선호도가 높은 육류와 주류 상품을 확대했다.
육류는 명절 매출의 30% 이상을 차지하는 주요 품목으로 이번에는 ‘스페셜 한우(1++)’ 정육세트를 새롭게 선보인다. 해당 세트는 호텔 수석 셰프가 구이용 특수 부위로 엄선한 프리미엄 상품이다. 지난해 11월 출시한 PB 와인 ▲샤또 오 레, 2020(Haut-Reys, 2020) ▲샤또 오 레 뽀마렐, 2020(Haut-Reys Paumarel, 2020) 2종도 추가됐다. 국내 첫 수입 와인으로 더 플라자에서만 구매 가능하다.
명절 투 고(To-Go)는 5~6인용 1종을 50개 한정 판매한다. 해당 상품은 특급 호텔 셰프가 전국 12 종가 전통 방식으로 수령 당일 조리하는 것이 특징이다. ▲한우 양지 떡국 ▲전복초 ▲한방 갈비찜 ▲영광 굴비구이 ▲개성주악 등을 포함한 11가지 메뉴로 구성했다. 1월 13일부터 네이버 예약이 가능하며 가격은 60만원이다.

이번 선물 세트는 마스터 셰프의 레시피를 포함하여, 가정에서도 손쉽게 호텔의 시그니처 요리를 즐길 수 있도록 구성된 것이 특징이다. 호텔 레스토랑을 자유롭게 이용할 수 있는 상품권을 20% 할인된 가격에 구매할 수 있으며, 10매 이상 구매 시 정상가에서 30% 할인 혜택이 적용된다. 설 선물 세트 가격은 16만원 부터이며, 사전 문의 및 예약은 필수다.
최고급 한우 부위를 담아낸 ▲시그니처 육류 세트 (48만원)는 1++(투뿔) 한우의 꽃등심, 안심, 등심, 부채살까지 다양한 부위로 구성되어 풍미를 더해줄 트러플 솔트, 핑크 솔트, 말돈 솔트까지 함께 준비했다. ▲전복 갈비찜 (42만원)은 마스터 셰프가 직접 만든 특제 소스와 찜 재료인 밤, 당근, 단호박, 배, 대추, 은행, 잣, 2년산 인삼 등을 함께 제공해 손쉽게 요리를 완성할 수 있도록 했다.
▲프리미엄 전 세트(33만원)는 랍스터전, 한우 등심 육전, 한우 표고 버섯전, 전복전 등 최고급 식재료에 감칠맛을 더해줄 프리미엄 간장까지 제공된다. 또한, 지속 가능한 수산물 국제 인증을 받은 완도산 전복과 통영산 돌문어를 살짝 데쳐 호텔 셰프의 수제 간장소스에 담가 직접 만든 ▲ASC완도 전복장 & 돌문어장 (24만원)을 준비했다. 아카시아 꿀, 밤 꿀, 헛개나무 꿀로 구성된 ▲3가지 종류의 월악산 벌집 꿀(27만원), 소믈리에가 선정한 ▲프리미엄 와인, 샴페인 등도 합리적인 가격대로 구입할 수 있다.
특히 코너스톤, 더 라운지, 더 팀버 하우스에서 이용할 수 있는 ▲레스토랑 상품권 (25만원, 65만원, 100만원)을 20% 할인, ▲코너스톤 주말 브런치 2인, 노빌레 디너 2인 코스, ▲더 라운지 모던 한식 디너 코스 2인, 애프터눈 티 세트 2인, ▲더 팀버하우스 오마카세 2인, 하모니 디너 코스 2인을 25% 할인된 가격으로 만나 볼 수 있다. 스페셜 프로모션으로 명절 상품권 10매 이상 구매 시, 정상가에서 30% 할인된 가격으로 적용되어 더욱 합리적인 가격으로 품격 있는 선물을 준비할 기회이다.
홍선혜 기자 sunred@smartfn.co.k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