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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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스마트에프엔 = 전근홍 기자 | 국내 1위 온라인 간편결제 서비스를 보유한 네이버파이낸셜과 국내 최대 가상자산 거래소 '업비트'를 운영하는 두나무의 합병이 임박했다.

25일 IT 업계에 따르면 네이버파이낸셜과 두나무는 26일 각각 이사회를 열고 합병안을 논의한다. 각 사의 이사회에서 합병안이 의결된다면 다음 날인 27일 최종 합병안이 공개될 예정이다.

합병 완료 후 지배구조도 바뀐다. 네이버파이낸셜의 최대 주주는 송치형 두나무 회장으로 올라서고, 네이버는 2대 주주가 되는 구조가 유력하다. 업계에서는 양사의 기업 규모를 고려했을 때 네이버파이낸셜과 두나무의 주식 합병 교환 비율이 1대 3이 유력할 것으로 보고 있다.

합병이 진행되려면 이사회 결의 후 주주총회 특별결의가 이뤄져야 한다. 출석 주주의 3분의 2 이상, 발행주식 총수의 3분의 1 이상의 동의가 필요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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