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각 보다 너무 재밌는데요?”

빙그레가 오는 24일 까지 여의도 더현대 서울 지하 1층 대행사장에서 팝업스토어 ‘빙그레 소원왕국’을 오픈한다.

이번 팝업스토어는 빙그레 자체 캐릭터 빙그레우스가 왕실에서 국민들과 함께 소원을 성취하고 행운을 북돋아 주는 ‘소원왕국’ 콘셉트로 진행된다.

오픈 첫날 오후 3시30분 점심시간이 한참 지난 평일이었음에도 불구하고 가족단위부터 20대 젊은 층까지 많은 사람들이 행사장을 방문했다.

이번 팝업스토어는 사전예약 및 현장예약을 동시에 진행하고 사전예약의 경우 네이버 사전예약 페이지에서만 가능하다.

행사장 구성은 이렇다. 입구를 지나 광장에 들어서면 대형 바나나맛우유 조형물과 함께 소원왕국 정원에서 미션을 수행하면 소원스탬프를 받게 된다.

빙그레 소원왕국은 빙그레 자체 캐릭터 빙그레우스가 왕실에서 국민들과 함께 소원을 성취하고 행운을 북돋아 주는 ‘소원왕국’ 콘셉트로 진행된다.  / 사진=홍선혜 기자 
빙그레 소원왕국은 빙그레 자체 캐릭터 빙그레우스가 왕실에서 국민들과 함께 소원을 성취하고 행운을 북돋아 주는 ‘소원왕국’ 콘셉트로 진행된다.  / 사진=홍선혜 기자 

첫 번째 존에서는 3D 빙그레우스 캐릭터와 AI필터가 적용된 버추얼 영상을 만들 수 있다. 큐알로 접속하면 해당 영상 저장도 가능하다. 소원스탬프 3개를 모으면 소원뽑기를 통해 랜덤 굿즈를 받을 수 있다.

나만의 버추얼 캐릭터를 만들고 나면 미니게임을 할 수 있다. 메로나 퍼즐 맞추기 붕어싸만코 입 안에 팥 던지기 등 어린아이들도 쉽게 할 수 있는 게임이다. 광장에서 직진 하면 포토부스에서 인생네컷 사진 찍기도 가능하다.

미니게임 ▲붕싸에게 액운 던지기 ▲메로나 소원탑 쌓기 / 사진=홍선혜 기자 
미니게임 ▲붕싸에게 액운 던지기 ▲메로나 소원탑 쌓기 / 사진=홍선혜 기자 

이어진 소원열차 구역에는 각종 문구류부터 생활 소품에 이르기까지 빙그레 IP를 활용한 24품목 52종의 다양한 굿즈들로 구성된 기프트샵이 운영된다.

특히 굿즈 구매 금액별 리워드와 함께 구매 고객 전원에게는 국내에서 판매되지 않은 수출 전용 ‘식물성 메로나’를 제공한다. 피스타치오, 코코넛, 딸기, 망고 등 다양한 종류의 메로나를 맛볼 수 있다.

 

굿즈 존. / 사진=홍선혜 기자 
굿즈 존. / 사진=홍선혜 기자 

이날 현장을 방문한 20대 커플 방문객은 “더 현대에서 밥도 먹고 구경하다가 방문하게 됐는데 생각보다 너무 재밌다”라며 “굿즈 종류도 다양하고 가격도 합리적인데 한국에서 맛볼 수 없었던 메로나를 굿즈만 구매하면 무료료 제공하니까 너무 마음에 든다”고 전했다.

식물성 메로나. / 사진=홍선혜 기자 
식물성 메로나. / 사진=홍선혜 기자 

식물성 메로나는 유성분을 모두 제외하고 식물성 원료로 대체하여 기존 메로나 맛을 구현한 수출 전용 제품이다. 유럽 지역에서 수입 유제품에 높은 비관세 장벽이 적용되는 점을 극복하기 위해 수년간 다양한 식물성 원료를 배합하고 실험한 끝에 유성분을 제외하고도 메로나가 가진 고유의 질감과 풍미를 살린 식물성 제품 개발에 성공했다.

빙그레는 식물성 메로나를 필두로 비관세 장벽을 극복하며 유럽과 오세아니아 지역을 공략하고 있고, 주요 제품의 할랄(HALAL) 인증 취득을 통해 아시아, 중동 지역의 시장 개척에도 속도를 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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