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 사장, HS효성첨단소재 대표 내정
주요 사업회사 사장 승진 10여 년만
이번 인사에서 계열사인 HS효성 더클래스 임진달 대표이사 부사장을 사장으로 승진시키고, 신규 임원으로 3명을 선임했다.
그룹 내 주요 사업회사에서 사장 승진자가 배출된 것은 10여 년 만에 처음이다.

HS효성은 “이번 인사는 조현상 HS효성 부회장이 강조해 온 ‘가치·책임 경영’ 기조에 따라 이뤄졌다”며 “이번 승진 대상자들은 온고지신 정신으로 과거의 좋은 유산을 건강한 혁신으로 승화시키는 데에 앞장설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첫 정기 임원 인사를 단행한 HS효성그룹은 새로운 진용을 갖춰 2025년 변화하는 경영환경에 대비하는 한편, 조현상 HS효성 부회장이 강조해 온 ‘가치·책임 경영’에 더욱 박차를 가할 전망이다.
사장으로 승진한 임진달 대표는 이번 인사에서 HS효성첨단소재의 대표이사로도 내정됐다.
임 사장은 주력 제품인 타이어코드 분야의 중국 상해 지사 근무를 시작으로 중국 산업자재 분야를 총괄하는 등 중국통으로 활약했다. 그룹의 사업 전반을 관리하는 전략본부 부본부장을 거쳐 타이어보강재PU를 진두지휘했다.
또한 HS효성 더클래스의 대표이사로 재직하는 동안 벤츠 판매 확대를 통해 회사의 성장을 견인했다. 임 사장은 탁월한 성과와 책임경영을 실천함으로써 새로운 변화를 꾀하는 HS효성첨단소재 대표에 적임이라는 평가를 받고 있다.
아울러 이번 인사에서는 신덕수 ㈜HS효성 지원본부장 전무, 이종복 효성 홀딩스 USA 최고경영자(CEO) 전무가 각각 부사장으로 승진했다.
신종모 기자 jmshin@smartfn.co.k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