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BM 중심 글로벌 빅테크와 비즈니스 더 확대될 것 기대”
SK하이닉스 아메리카는 최근 사회관계망서비스(SNS) ‘링크드인’에 류성수 HBM비즈니스 담당(부사장)을 새로운 대표(미주법인장)로 선임했다고 26일 밝혔다.
이로써 SK하이닉스 아메리카는 4년 만에 수장이 교체됐다.
그동안 미주법인장을 겸직했던 김주선 사장은 AI 인프라(CMO·최고마케팅책임자) 담당으로 자리를 옮겨 고대역폭 메모리(HBM) 역량 강화 및 새로운 사업 기회 발굴 등에 집중할 방침이다.
류 신임 대표는 지난 2019년 12월 말 인사에서 임원으로 승진한 후 HBM 비즈니스를 담당하며 엔비디아를 비롯한 주요 빅테크들과의 영업에 핵심적인 역할을 해왔다.
류 대표가 새롭게 미주법인을 맡게 되면서 회사는 핵심 사업인 HBM을 중심으로 글로벌 빅테크와의 비즈니스가 더 확대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SK하이닉스 아메리카는 “SK하이닉스에서 20년 이상의 경력을 쌓은 류성수 부사장은 메모리·반도체 설루션을 발전시키고, HBM 기술 및 D램 제품 기획에서 획기적인 혁신을 주도하는 데 중추적인 역할을 했다”며 “류 대표가 SK하이닉스 아메리카를 새로운 장으로 이끄는 탁월한 리더가 될 것이라고 확신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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