환경부 장관상 상금 사회 환원···교복·필기구 등 새학기 용품 지원

제주항공이 ESG 경영 상금을 제주보육원에 기부했다고 20일 밝혔다.

제주항공은 지난해 환경부 주최로 열린 '2024년 녹색경영 및 녹색금융 우수기업 시상식'에서 환경부 장관상을 수상하며 받은 상금 전액을 제주보육원에 기부하면서 지역사회에 환원했다는 설명이다.

한상수 제주항공 제주본사운영단장(사진 오른쪽)이 20일 제주보육원에 상금을 전달한 뒤 강지영 제주보육원장과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사진=제주항공
한상수 제주항공 제주본사운영단장(사진 오른쪽)이 20일 제주보육원에 상금을 전달한 뒤 강지영 제주보육원장과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사진=제주항공

전달된 기부금은 새학년, 새학기를 앞둔 제주보육원 50여명의 학생들에게 교복, 필기구 등 학업에 필요한 물품을 구입하는데 사용될 예정이다.

제주항공은 2007년부터 제주보육원과 자매결연을 맺고 19년간 인연을 이어오고 있다. 제주항공의 객실승무원으로 구성된 재능기부 봉사단 '봉우리'는 매주 제주보육원을 방문해 영어 수업을 진행해왔으며 2022년부터는 피아노, 중국어, 일본어 등 특별 수업도 진행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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