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반기 수출액 3348억달러로 전년비 9.1%↑

6월 반도체 수출이 134억달러를 넘기며, 작년보다 5.1 증가한 수치를 기록했다.  

산업통상자원부는 올해 상반기 수출이 전년 대비 9.1% 증가한 3348억달러를 달성했다고 1일 밝혔다. 수입은 3117억달러로 6.5% 감소했다.

이로써 상반기 기준 무역수지는 231억달러 흑자로, 2018년(311억달러 흑자) 이후 최대를 달성했다.

/사진=연합뉴스

6월에는 15대 주력 수출 품목 중 6개 품목이 증가했다. 반도체 수출은 역대 최대 실적인 134억2000만달러로, 8개월 연속 플러스를 기록했다.

작년 10월 플러스로 전환 후 9개월째 월간 수출 증가세를 이어가고 있다.

한국의 6월 수입액은 490억7000만달러로 작년 같은 달보다 7.5% 감소했다. 이에 따라 6월 무역수지는 80억달러 흑자를 기록했다.

월간 무역수지는 작년 6월 이후 13개월 연속 흑자를 나타내고 있다.

황성완 기자 skwsb@smartf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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