블랙핑크의 로제가 미국 대중음악 시상식 '아메리칸 뮤직 어워즈'(American Music Awards)에서 2개 부문 후보에 올랐다.
23일(현지시간) AMA 홈페이지에 따르면 로제는 팝스타 브루노 마스와 함께 부른 글로벌 히트곡 '아파트'(APT.)로 '컬래버레이션 오브 더 이어'(Collaboration of the Year) 후보에 지명됐다. '페이보릿 K팝 아티스트'(Favorite K-Pop Artist) 후보로도 올랐다.
K팝 가수 가운데 유일하게 2개 이상 부문에 이름을 올렸다.
로제가 지난해 10월 발표한 '아파트'는 미국 빌보드 메인 싱글 차트 '핫 100'에서 26주 연속 진입했다. 이를 통해 로제는 K팝 여성 가수로 최장 진입 기록을 경신했다.
'페이보릿 K팝 아티스트' 부문에서는 로제 외에도 방탄소년단(BTS)의 지민과 RM, 그룹 스트레이 키즈·에이티즈가 후보로 올랐다.
AMA는 다음 달 26일(현지시간) 미국 라스베이거스에서 열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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