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DC신라면세점이 운영하는 신라아이파크면세점은 올 1분기 동안 전년 동기 대비 약 40%의 매출 상승을 기록했다고 29일 밝혔다.
영업이익 역시 흑자로 전환되는 등 수익성 개선이 이뤄졌다.
이번 실적 반등의 원동력은 돌아온 중국 단체 관광객이다.
신라아이파크면세점에 따르면 지난 1월에서 2월까지 3만명, 3월에서 4월 현재까지 7만명, 총 10만명의 중국 패키지 관광객이 방문한 것으로 집계됐다.
신라아이파크면세점은 다양한 K-패션 브랜드를 적극적으로 유치하고 있다. 입점 브랜드 대부분이 중국 및 글로벌 소비자에게 인지도가 높다. 이에 따라 방문한 중국 관광객의 구매력 상승과 재방문율 증가로 이어지고 있다.
신라아이파크면세점은 향후 늘어나는 단체 관광객을 타켓으로 좀 더 다양한 K-패션 브랜드들을 보강할 계획이다.
인프라도 실적 개선에 도움을 줬다.
신라아이파크면세점은 서울 용산에 위치해 있다. 관광버스 100여대를 동시 주차할 수 있는 설비를 갖추고 있으며, 대형 복합쇼핑몰인 아이파크몰과의 연계를 통해 쇼핑은 물론 F&B, 엔터테인먼트 콘텐츠까지 한 자리에서 즐길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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