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프로야구 삼성 라이온즈가 29일 인천 SSG랜더스필드에서 열린 2025 신한 SOL 뱅크 KBO리그 SSG 랜더스와 방문 경기에서 3-1로 승리하며 6연승을 달성했다.
연합뉴스에 따르면 삼성이 6연승을 거둔 것은 2015년 9월 이후 약 10년 만이다. 그 사이 5연승만 11번 했고, 번번이 6연승 문턱에서 패하다가 이날 모처럼 6연승 고지를 밟았다.
2위 삼성(18승 12패)은 이날 한화 이글스에 덜미를 잡힌 1위 LG 트윈스(20승 10패)를 2경기 차까지 추격했다.
반면 LG는 시즌 첫 3연패를 당했다. 최근 8경기 2승 6패다.
KIA 타이거즈는 NC 다이노스를 13-3으로 대파하고 시즌 첫 3연승을 거뒀다. 14승 15패로 승률 5할에 1경기가 모자라고 순위도 여전히 6위다.
롯데 자이언츠는 키움 히어로즈와 원정 경기에서 9-3으로 이겼다. kt wiz는 두산 베어스에 3-2로 힘겹게 이겼다.
10개 구단은 이날 경기를 시작으로 5월 7일까지 9연전을 이어간다. 휴식일인 월요일이 5월 5일 어린이날이기 때문에 경기가 지속된다. 해당 주에는 월∼수요일 3연전 이후 목요일인 8일에 휴식일이 생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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