알리익스프레스 코리아는 "최근 알리익스프레스 코리아가 국내 유통 기업과 인수합병 협상을 진행 중이라는 일부 보도에 대한 공식 입장을 전한다"며 "해당 인수합병 논의에 참여하고 있지 않다는 점을 명확히 말씀드린다"고 강조했다.
이어 "알리익스프레스 코리아는 앞으로도 소비자 권익 강화를 최우선으로 고려하며 국내 판매자, 한국 시장과의 상생을 위해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최근 홈플러스 최대 주주 MBK파트너스가 알리와 접촉하는 등 매각 가능성이 제기되자 일부 매채에서 매각 가능성에 대한 내용을 보도했다.

실제 MBK가 최근 모건스탠리를 매각 주관사로 선정하면서 홈플러스 익스프레스 310여곳에 매각을 추진했다. 잠재 후보군 10여곳을 접촉한다고 알려진 후 여기저기서 알리익스프레스가 홈플러스를 인수할 것이라는 보도가 나왔다.
알리익스프레스는 꾸준히 인수에 관심이 없다고 저전했지만 MBK 인사들이 매각·매수를 위해 접촉했다는 보도가 올라오자 알리익스프레스가 공식 입장문을 낸 것이다.
홍선혜 기자 sunred@smartfn.co.kr
관련기사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