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일부터 3일간···경제 원리부터 금융 범죄 예방까지 현장 중심 강의
| 스마트에프엔 = 정선 기자 | 부산시교육청은 오는 4일부터 3일간 한국은행 부산본부에서 초·중등학교 교사 80명을 대상으로 ‘한국은행과 함께하는 선생님을 위한 경제·금융교육’ 직무연수를 운영한다고 1일 밝혔다.

이번 연수는 교사의 경제교육 역량을 높이고, 학교 현장에서 경제·금융 교육을 활성화하기 위한 목적으로 마련됐다. 강사진은 경제학 교수, 현직 교사, 금융 전문가 등 다양한 분야의 전문가들로 구성되어 실질적이고 차별화된 내용을 전달할 예정이다.
연수는 총 15차시로 진행되며, 초등학생의 눈높이에 맞춘 체험형 경제교육을 실천하고 있는 서울 덕의초 박민수 교사, 실험을 통해 경제 원리를 설명하는 부산대 이준영 교수, 개인 투자자로도 잘 알려진 이베스트투자증권 염승환 이사를 비롯한 총 8명의 강사가 강의를 맡는다.
주요 강의 주제는 ▲한국은행과 통화정책의 이해 ▲초등학생 대상 교실 속 금융 놀이터 설계 ▲중학생 대상 디지털 기반 경제교육 교수학습 방안 ▲경제 개념의 기초부터 친숙하게 접근하는 방법 ▲청소년 대상 사이버 금융 범죄의 실태와 예방 전략 등이다.
이번 연수는 단순한 이론 강의가 아닌, 실생활 중심 사례와 참여형 수업 방식으로 구성돼 교사들이 실제 교육 현장에 바로 적용할 수 있는 실용성을 높였다.
부산시교육청은 이번 연수를 시작으로 향후에도 유관기관과 협력해 교사의 경제·금융 교육 전문성을 높이는 다양한 연수 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마련할 계획이다.
관련기사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