체험·할인·나눔 행사 가득
| 스마트에프엔 = 정선 기자 | 롯데백화점 동래점이 개점 34주년을 맞아 오는 22일부터 31일까지 열흘 동안 다양한 체험 프로그램과 풍성한 사은행사를 마련해 고객들을 맞이한다.

20일 롯데백화점 동래점에 따르면 1991년 세원백화점으로 문을 연 동래점은 34년 동안 부산 동래구를 대표하는 랜드마크로 자리 잡아왔다. 단순한 쇼핑 공간을 넘어 지역민들의 생활과 문화를 함께하는 커뮤니티 공간으로 기능해 왔으며, 여러 지역 행사와 축제를 함께하며 ‘지역과 함께 성장하는 백화점’이라는 명성을 이어왔다.
그동안 동래점은 취약계층을 위한 무료 급식 봉사, 장애인복지연합회 물품 지원, 구민들과 함께하는 거리 청소 활동, 지역 아티스트 전시와 공연 개최, 지역 특산품 판촉 행사 등 다양한 사회공헌 활동을 꾸준히 진행해 왔다. 특히 매년 열리는 ‘사랑의 김장 나눔’과 ‘헌혈 캠페인’은 지역 주민과 임직원이 함께 참여하는 대표적인 나눔 행사로 자리매김했다.
이번 34주년 행사는 ‘추억과 즐거움, 그리고 혜택’을 주제로 마련됐다. 고객들이 쇼핑과 함께 특별한 경험을 즐길 수 있도록, 매장 곳곳이 이벤트 공간으로 꾸며질 예정이다. 행사 기간 중에는 전통 놀이 체험, 어린이를 위한 풍선 공연, 아이스크림 나눔 등 가족 단위 고객을 위한 프로그램이 준비된다. 특히 달고나 만들기, 윷놀이, 공기놀이와 같은 전통놀이 체험은 성공 시 사은품이나 젤라또 교환권을 받을 수 있어 많은 관심을 끌 것으로 기대된다.
식품관에서는 한우를 정상가 대비 절반 이하 가격으로 판매하는 특별 행사가 진행되며, 브랜드별 줄서기 상품, 균일가 행사 등 다양한 할인 혜택도 마련된다. 고객 감사 차원의 사은행사도 준비되어 있어, 일정 금액 이상 구매 고객에게는 롯데자이언츠 과자세트나 롯데상품권이 제공된다.
이상원 동래점장은 “동래점이 걸어온 34년은 곧 지역민과 함께한 시간이었으며, 이번 기념행사는 단순한 할인 이벤트를 넘어 세대와 나이를 불문하고 모두가 함께 즐길 수 있는 축제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