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숙함과 주행 감성을 결합한 플래그십 하이브리드…고속 안정성·퍼포먼스 겸비
| 스마트에프엔 = 김동하 기자 | 하이브리드 자동차의 인기가 식을 줄 모르는 가운데 국내 자동차 시장에서 베스트셀링 모델은 세단 모델 중심에서 SUV 모델로 변화한 상황이다. 한국수입자동차협회(KAIDA)에 따르면, 2024년 국내 수입 SUV 판매량은 12만7754대로, 세단(12만6881대)보다 6.88% 더 많이 팔리며 처음으로 판매 우위를 기록했다.
이처럼 SUV 차량의 인기가 높아지는 것은 소비자들의 가치관과 라이프스타일이 변화하면서 좀 더 실용적이고 활동적인 느낌을 주는 디자인과 품질을 갖춘 자동차가 인기를 끌고 있기 때문이다. 특히, 수입 자동차 시장에서의 특이점으로 꼽을 수 있는 것은 바로 크로스오버 모델이 점차 늘고 있다는 점이다. 한때는 세단이 승용차 디자인의 시작이고 끝이었다. 하지만 지금의 SUV 시대가 왔고, 이제 점차 크로스오버 디자인이 늘어나면서 새로운 디자인의 시대가 도래하고 있다.

토요타코리아가 한국 시장에 처음으로 출시한 신형 크라운 크로스오버는 16세대 풀체인지 모델로 전통적 세단 모델의 아이콘이었던 크라운에 전통적인 3박스 구조를 탈피하면서, 미래지향적인 디자인을 입힌 것이다. 1955년 토요타 최초의 양산형 승용차로 출시된 이후 약 70년에 달하는 시간동안 지속된 승용차브랜드라는 명성을 보유하고 있기도 하다. 결국 전통적 세단에 대한 재해석을 거쳐 ‘젊고’, ‘미래지향적’인 스타일의 새로운 자동차를 소개하기 위해서 가장 먼저 크로스오버 타입을 선택했다는 것이다.
토요타코리아는 크라운 모델을 한층 합리적으로 구매할 수 있도록 해주는 ‘어메이징 스위치(Amazing Switch)’ 프로그램을 선보였다. 8월 구매 기준으로 어메이징 스위치는 차량 구매 3년 후 최대 60%의 잔존가치를 보장해 고객의 초기 부담을 크게 줄여준다. 특히 토요타 크라운 듀얼 부스트 하이브리드(차량가 6,845만 원)는 ‘어메이징 스위치’ 이용 시 월 49만원(금리 5.3%, 36개월, 선수금 25%, 보증금 20%)에 구매할 수 있어 매력적인 조건을 갖췄다. 할부 계약 만기에는 차량가의 55%를 잔존가치로 보장하며, 매각 또는 재구매 시 유예금 5%(약 342만 원)를 면제해 최대 60%까지 가치를 확보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 어메이징 스위치 프로그램에는 보증금 예치 시, 금리 인하 혜택이 적용돼, 장기적인 차량 교체를 고려하는 소비자에게 실질적인 비용 절감 효과를 제공한다..
새로운 하이브리드 파워트레인인 2.4L 듀얼 부스트 터보 HEV 시스템은 직렬 4기통 터보 엔진과 하이브리드 모터, e-Axle이 결합된 고성능 구동계다. 새롭게 개발된 바이폴라 니켈 메탈 배터리가 강한 전류를 효율적으로 전달해 가속 성능을 높이며, 시스템 총출력 348마력의 강력한 성능을 발휘한다. 여기에 다이렉트 시프트 6단 자동 변속기와 E-Four Advanced AWD 시스템, 고출력 수냉식 리어 모터가 더해져 스포티하고 상쾌한 주행 감각을 완성한다.

또한 크라운은 토요타의 차세대 TNGA-K 플랫폼을 적용해 저중심 설계, 최적 중량배분, 경량화, 고강성을 모두 실현함으로써 민첩하면서도 안정적인 핸들링을 구현했다. 언더바디 소음 저감 설계로 고속 주행 시에도 실내 정숙성을 유지하며, 넉넉한 뒷좌석 공간을 확보해 장거리 주행의 편안함까지 보장한다.
이처럼 크라운은 일상 주행의 편안함과 장거리 이동의 안정성, 그리고 효율적인 연비 성능을 고르게 갖췄다. 다양한 주행 환경에서 보여주는 균형 잡힌 성능은 플래그십 세단으로서의 매력을 더욱 높인다. 정숙함과 기술력을 결합한 토요타 크라운은 하이브리드 플래그십 세단의 새로운 방향을 제시하며, 폭넓은 주행 경험을 원하는 국내 소비자에게 매력적인 선택지로 관심을 모으고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