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 관평 예미지 어반코어', HUG 보증보험으로 보증금 걱정 '제로'

| 스마트에프엔 = 최형호 기자 | 전세사기 피해가 사회적 문제로 부상하면서, 안정적인 거주 환경을 찾는 실수요자들의 관심이 공공지원 민간임대주택으로 쏠리고 있다.

국토교통부가 발표한 '전세사기 피해 실태조사 결과 및 피해자 지원 현황'에 따르면, 지난 5월 31일 기준 전세사기특별법 제3조에 따라 피해자로 인정된 사례는 총 3만400건에 달한다. 이 중 75.1%가 20~30대 청년층으로, 사회 초년생과 신혼부부들이 가장 큰 피해를 입은 것으로 나타났다.

'대전 관평 예미지 어반코어' 81AT1 주방./사진=금성백조   
'대전 관평 예미지 어반코어' 81AT1 주방./사진=금성백조   

이런 상황 속에서 보증보험 가입이 의무화된 공공지원 민간임대주택이 실수요자들에게 안전한 주거 대안으로 떠오르고 있다.

특히 대전 유성구 관평동에 위치한 '대전 관평 예미지 어반코어'는 실수요자들이 안심하고 거주할 수 있는 대표적인 사례로 주목받고 있다. 단지는 총 504실 규모로, 전용면적 81~84㎡의 중형 면적으로 구성돼 있어 가족 단위 거주에 적합한 구조이다.

이 단지는 공공지원 민간임대주택으로, 전 세대가 주택도시보증공사(HUG)의 전세보증보험에 의무적으로 가입돼있다.

이는 임대인이 보증금을 반환하지 못할 경우 HUG가 대신 지급하는 구조로, 입주자는 별도의 신청 없이 자동으로 보증보험의 보호를 받게 된다. 보험료는 임대사업자가 부담하며, 입주자는 계약 기간 내내 보증금 반환에 대한 안정성을 확보할 수 있다.

특히 계약이 연장되더라도 보증보험은 계속 유지되기 때문에 장기 거주자에게도 유리한 조건이다.

이런 구조는 최근 급증한 전세사기 피해를 예방하는 실질적인 안전장치로 작용하며, 공공지원 민간임대주택의 신뢰도를 높이는 핵심 요소로 평가받고 있다.

보증보험 가입 의무화는 단순한 제도적 장치가 아니라, 실수요자의 불안감을 해소하고 주거 안정성을 높이는 실질적인 대안으로 자리잡고 있다.

안심하고 거주할 수 있는 데다 유주택자도 거주할 수 있도록 입주자격 조건이 완화되어 수요자들의 관심이 더욱 높아지고 있다. 국토교통부의 시행규칙 개정으로 유주택자도 입주자 신청이 가능해졌기 때문이다. 

특히 '대전 관평 예미지 어반코어'는 이미 준공된 단지이기 때문에 계약 후 즉시 입주가 가능하다. 최대 10년까지 안정적으로 거주할 수 있기 때문에, 유주택자들에게도 기존 주택을 보유한 상황에서 직주근접이나 더 나은 주거 환경을 위해 이전을 고려하는 상황이라면 새로운 대안이 될 것이란 분석이다.  

단지는 대덕연구개발특구와 인접해 대덕테크노밸리 등 통근이 가능한 것에 위치했다. 인근에 위치한 대덕테크노밸리는 LG화학, SK이노베이션 등 주요 기업 연구소가 입주한 첨단 산업단지로, 4만 명 이상의 고정 수요가 밀집돼 있다.

관평동에 위치한 '대전 관평 예미지 어반코어'는 대부분의 산업·연구 인프라를 가까이 누릴 수 있는 입지적 장점을 갖췄다.

관평동 중심 상권에 위치해 있어 쇼핑, 외식, 행정, 금융, 의료 등 다양한 생활 편의시설을 도보권에서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다. 롯데마트 대덕점, 현대프리미엄아울렛, 관평동 먹자골목은 물론, 관평동 행정복지센터, 주요 금융기관, 병원과 약국, 편의점 등이 인근에 밀집돼 있다.

이 외에도 장배기근린공원, 송강그린공원, 갑천·관평천 수변공원, 동화울수변공원 등 녹지와 수변 공간이  마련돼 있다. 단지 배후에는 청벽산과 금병산이 자리해 자연친화적 정주환경도 갖췄다.

단지 인근 관평초·중, 동화초·중 등 다양한 학교가 위치해 있어 초·중·고 통학이 모두 가능하며, 도보권 내 통학로가 정비돼 자녀들이 안전한 통학이 가능한 여건을 갖추고 있다. 대전 주요 학원가와의 접근성도 양호해 학부모들이 원하는 학세권 입지에 부합한다.

현재 이 단지는 임대홍보관을 통해 선착순으로 추가 임차인 모집을 진행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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