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비 침체에도 2년 연속 매출 성장과 영업이익 개선

영업손실은 1994억원으로 608억원 개선됐으나, 당기순손실은 4459억원에서 5743억원으로 1284억원 늘어나면서 3년 연속 적자를 지속했다.
홈플러스는 고금리·고물가에 따른 소비 침체와 온오프라인 유통 플랫폼 간 경쟁 격화 등 비우호적인 대외 환경 속에서도 2년 연속 매출 성장과 영업이익 개선을 달성했다고 강조했다.
사업 부문별로 대형마트는 식품 특화 매장인 메가푸드마켓 전환 효과가 나타나며 매출이 7% 늘었다. 메가푸드마켓으로 전환된 27개 점포의 경우 평균 20%가 넘는 매출 증가율을 보였다. 온라인 부문도 고객 맞춤 배송을 기반으로 3년 연속 매출 1조원을 달성했다.
홈플러스 관계자는 "최근 멤버십 회원 수가 1000만명을 넘어서는 등 충성 고객이 꾸준히 유입된 것도 매출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쳤다"고 설명했다.
홍선혜 기자 sunred@smartf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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