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스마트에프엔 = 김선주 기자 | 글로벌 패션 브랜드 유니클로(UNIQLO)가 ‘국제 수선의 날’을 맞아 ‘리유니클로(RE.UNIQLO) 수선 워크숍’을 16일 유니클로 롯데월드몰점에서 진행했다.

국제 수선의 날은 오래된 옷이나 물건을 직접 고쳐 입는 문화를 확산하고 자원 순환의 가치를 알리기 위해 오픈수리국제연맹(Open Repair Alliance, ORA)이 2017년부터 매년 10월 셋째 주 토요일로 지정한 글로벌 기념일이다.
옷의 선순환을 위한 활동의 일환으로 기획된 리유니클로 수선 워크숍은 수선체험공방 및 온라인 순환 패션 플랫폼을 운영하고 있는 ‘재니들’과의 협업으로 이뤄졌다. 이날 행사에는 매장 및 소셜미디어를 통해 사전 신청한 10여 명의 참가자들이 모여 재니들 소속 전문 수선 강사로부터 실을 교차하여 옷의 구멍을 메우는 의류 수선 방법인 ‘다닝(Darning) 수선’ 기법에 대해 배우고 워크숍 참가자들이 각자 가져온 오래되어 해지거나 구멍이 나서 입지 못했던 옷을 직접 수선하는 시간을 보냈다.
유니클로 지속가능성 파트 담당자 윤보람은 “국제 수선의 날을 맞이하여 고객들과 함께 리유니클로 수선 워크숍을 진행하게 되어 기쁘다. 이번 워크숍을 통해 많은 분들이 수선을 통해 옷을 오래 입는 즐거움을 경험하길 바란다”며, “유니클로는 헌 옷에 새로운 생명과 가치를 부여해 오랫동안 옷을 입을 수 있도록 하기 위한 ‘리유니클로 이니셔티브’ 활동의 일환으로 수선 워크숍을 진행하고 있으며, 앞으로도 서울 뿐만 아니라 대구, 부산 등의 지역에서도 활동을 이어 나갈 계획이다”라고 밝혔다.

유니클로는 올해 6월 ‘환경의 달’을 기념하여 수선 문화를 공유하는 온라인 플랫폼 재니들과 함께 수선 워크숍을 진행한 바 있으며, 10월에는 국제 수선의 날을 맞이하여 16일 잠실에 위치한 유니클로 롯데월드몰점을 시작으로 23일 신세계백화점 대구점, 30일 부산 삼정타워점에서 재니들 소속 전문 수선 강사들과 수선 워크숍을 개최할 예정이다. 워크숍 참여 희망자는 해당 매장에 비치된 신청 안내 QR 코드 또는 재니들 인스타그램을 통해 신청할 수 있다.
한편, 헌 옷에 새로운 생명과 가치를 부여하여 오랫동안 옷을 입을 수 있도록 하기 위한 ‘리유니클로 이니셔티브’를 통해 유니클로는 헌 옷의 기부, 재활용, 수선 및 리메이크 등 옷의 선순환을 실천하기 위한 다양한 활동을 지속하고 있다. 국내에서는 전국 132개 매장에 설치된 의류 수거함을 통해 고객들에게 헌 옷을 기부 받고 있으며, 유니클로 롯데월드몰점 및 동성로점에서는 수선 및 자수 서비스 등으로 옷을 오래 입을 수 있도록 장려하는 ‘리유니클로 스튜디오’를 운영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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