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스마트에프엔 = 김준하 기자 | IBK기업은행이 지난 16일 김해시와 '창업기업 설비투자 특별지원'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17일 밝혔다.
이번 협약은 창업 7년 이내 중소기업의 성장 지원을 위해 기업은행의 '창업기업 설비투자 특별지원 프로그램'과 김해시의 '중소기업 육성자금'을 결합한 것으로 2026년 상반기에 시행될 예정이다.
지원 대상은 김해시에 사업장 매입 및 설비투자를 원하는 창업 7년 이내 중소기업이다. 기업은행은 금리를 최대 1.5%p 감면하고, 김해시 육성자금을 통해 최대 2.5%p의 금리 감면을 추가로 제공한다.
또한 기업은행은 이번 협약 대출을 통해 시설자금을 지원받은 중소기업을 대상으로 운전자금도 지원한다. 신용보증기금 및 기술보증기금의 보증서를 담보로 최대 1.3%p 금리 감면 혜택을 제공한다. 생산·조직·재무관리 분야의 맞춤형 컨설팅도 제공한다.
기업은행 관계자는 "개인에게 생애 최초 내집 마련의 의미가 크듯이 창업기업에게 생애 첫 사업장을 마련하는 상징적인 의미가 크다"며 "이번 협약을 비롯해 김해시의 창업 생태계 활성화를 위해 지속적으로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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