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 안전 신속확보 실효적 방안 추진···내주 양자회담서 공조 협의"

캄보디아 한 범죄단지의 내부 모습. 남성의 손이 철제 침대에 묶인 것으로 추정된다./사진=연합뉴스
캄보디아 한 범죄단지의 내부 모습. 남성의 손이 철제 침대에 묶인 것으로 추정된다./사진=연합뉴스

| 스마트에프엔 = 김선주 기자 | 유재성 경찰청장 직무대행은 17일 “캄보디아 내 우리 국민을 대상으로 한 취업사기·감금 범죄에 가용 자원을 총동원해 대응하고 있다”고 밝혔다.

유 직무대행은 이날 국회 국정감사 모두발언에서 “국민의 안전을 신속하게 확보할 수 있는 실효적 대응 방안을 추진하겠다”며 이같이 말했다.

그는 “다음 주 예정된 캄보디아 경찰과의 양자 회담을 통해 코리안데스크(한인 사건 전담 경찰관) 설치와 상시 공조체제 구축을 협의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또한 유 직무대행은 “보이스피싱 범죄에 대해서도 범정부 통합대응단을 중심으로 24시간 365일 공백 없는 대응 체계를 유지하고 있다”며, “해외 거점 범죄조직을 끝까지 추적·검거해 피해를 줄이도록 총력을 기울이겠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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