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츄토피아’ 25일 오픈···11월 9일까지 운영
신제품 사워 튜브와 필링 베리 굿 출시 기념

오는 11월 9일까지 서울 마포구 홍대스퀘어에서 '츄토피아' 팝업스토어가 열린다./사진=김선주 기자 
오는 11월 9일까지 서울 마포구 홍대스퀘어에서 '츄토피아' 팝업스토어가 열린다./사진=김선주 기자 

| 스마트에프엔 = 김선주 기자 | 홍대 거리 한복판에 스페인 유명 화가 살바도르 달리가 제작했다는 츄파춥스 로고가 크게 붙었다. 25일 정식 오픈 하루 전 현장으로 가서 자세히 보니 알록달록한 대형 츄파춥스 봉지였다.

글로벌 제과기업 페르페티 반 멜레(PVM, 국내 유통사는 농심))가 마련한 '츄토피아' 현장이다. 츄파춥스 젤리 신제품 ‘사워 튜브’와 멘토스의 신제품 ‘필링 베리 굿’ 출시를 기념해 꾸며졌다.

1층으로 입장하니 반짝이는 조명 사이로 츄파춥스와 멘토스가 진열돼 있었다. 인형뽑기처럼 젤리뽑기 기계가 마련돼 있고, 다양한 체험이 가능한 게임기도 설치돼 있다. 서울 마포구 홍대스퀘어 건물 한켠에 자리 잡은 츄토피아는 오는 11월 9일까지만 운영된다. 

이번 츄파춥스 신제품 '사워 튜브'를 활용한 포토존의 모습./사진=김선주 기자 
이번 츄파춥스 신제품 '사워 튜브'를 활용한 포토존의 모습./사진=김선주 기자 

2층에 가려면 자판기처럼 생긴 문을 열어야 한다. 마치 간식 자판기 속으로 빨려 들어가는 듯한 느낌이다. 안으로 들어서면 층마다 다른 세계가 펼쳐진다. 2층은 진열창을 형상화한 포토존으로, 어디서 찍어도 사진이 예쁘게 나온다. 형형색색의 츄파춥스와 찍으면 톡톡 튀는 사진을 남길 수 있고, 보라보라한 멘토스와 찍으면 할로윈 느낌이 물씬 난다.

이번 멘토스 신제품 '필링 베리 굿'을 활용한 포토존의 모습./사진=김선주 기자 
이번 멘토스 신제품 '필링 베리 굿'을 활용한 포토존의 모습./사진=김선주 기자 

3~4층은 츄파춥스와 멘토스가 만들어지는 공간처럼 꾸며졌는데, 조명과 색감이 각 브랜드의 개성을 그대로 담고 있다. 무엇보다 다양한 콘텐츠가 준비됐다. 다양한 미션을 수행하고 나면 스탬프를 받아 '나만의 특별한 자판기'를 완성할 수 있다. 

츄토피아 3층에서는 게코에게 먹이 주기 게임을 수행할 수 있다./사진=김선주 기자 
츄토피아 3층에서는 게코에게 먹이 주기 게임을 수행할 수 있다./사진=김선주 기자 

3층에서는 사막 느낌의 배경에서 링을 던져 게코에게 줄 수 있는 사워 튜브 젤리를 획득해야 한다. 젤리를 획득하면 수레로 옮겨 게코의 입에 넣어주면 된다. 게코에게 먹이 주기를 마치면 사워 튜브를 받아갈 수 있다.

4층에서는 멘토스 신제품 감성을 담은 미션 3가지를 수행할 수 있다./사진=김선주 기자 
4층에서는 멘토스 신제품 감성을 담은 미션 3가지를 수행할 수 있다./사진=김선주 기자 

4층에서는 총 3개의 존이 마련됐다. 모두 멘토스 신제품 '필링 베루 굿'의 감성을 담았다. 처음은 단어판에서 블루베리 단어를 완성하면 되고, 그 다음은 펀치기계를 마구 두들겨 과즙 상큼한 라즈베리의 불을 켜주면 된다. 마지막으로는 블랙커런트 농구대에 볼 3개 중 1개라도 넣으면 된다. 일부 공간에서는 한정판 굿즈도 만나볼 수 있다.

츄토피아 팝업스토어 건물 8층 카페에서는 두 브랜드와 협업한 리미티드 음료를 판매한다./사진=김선주 기자 
츄토피아 팝업스토어 건물 8층 카페에서는 두 브랜드와 협업한 리미티드 음료를 판매한다./사진=김선주 기자 

팝업이 위치한 건물 8층 카페에서는 두 브랜드와 협업한 리미티드 음료 메뉴를 판매 중이고 할로윈 시즌에는 로드 프로모션도 예정돼 있다.

리미티드 음료는 젤리와 사탕에 빠진 어린이들이 좋아할 법한 맛이다. 함께 나온 디저트는 게코 젤리와 사워 튜브가 토핑돼 있다. 이 정도면 당 충전은 완벽해 보였다.

페르페티 반 멜레 관계자는 “츄토피아는 츄파춥스와 멘토스의 상쾌하고 즐거운 이미지를 오감으로 경험할 수 있는 공간”이라며 “앞으로도 다양한 이벤트를 통해 브랜드와 고객의 접점을 넓혀갈 것”이라고 말했다.

츄토피아 앞을 지나가던 한 20대 여성 소비자는 "대형 츄파춥스가 있길래 관심 있어 기웃거리고 있었다"며 "근처에 거주하기 때문에 오픈하면 당장 달려와야 겠다"며 기대심을 드러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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