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국영웅 기억·보훈 문화 확산 공로 인정받아

지난 6월 대전 한화생명볼파크에서 열린 한화 방산 3사 국가유공자 초청 야구관람 행사에 참석한 대한민국 월남전참전자회 대전광역시지부장 정병무 국가유공자 /사진=한화
지난 6월 대전 한화생명볼파크에서 열린 한화 방산 3사 국가유공자 초청 야구관람 행사에 참석한 대한민국 월남전참전자회 대전광역시지부장 정병무 국가유공자 /사진=한화

| 스마트에프엔 = 이장혁 기자 | 한화에어로스페이스, 한화시스템, 한화오션 등 한화 방산 3사는 4일 국가보훈부, 국방부 유해발굴감식단과 함께 진행한 6.25전쟁 75주년 호국보훈 캠페인 ‘121723 끝까지 찾아야 할 태극기’가 한국PR협회 주관 한국 PR 대상 정부PR 부문 최우수상을 받았다고 밝혔다.

올해 6월부터 시작된 이 캠페인은 6.25전쟁에서 전사했지만 아직 가족 품으로 돌아오지 못한 12만1723명의 전사자를 잊지 않고 끝까지 그 유해를 찾겠다는 염원을 담았다. 이에 1번부터 121723번까지 고유번호가 새겨진 태극기 배지 12만1723개를 제작해 배포했다.

태극기 배지는 K9 자주포 제작 과정에서 남은 철을 재활용해 만들었다. ‘자주국방’과 ‘K-방산’을 상징하는 ‘자유수호의 철’로 대한민국 자유를 지키다 전장에 묻힌 6.25 호국영웅을 끝까지 기억하겠다는 의지가 담겼다.

이 캠페인 관련 영상 콘텐츠는 532만회 조회수를 기록해 보훈 문화의 확산과 국민 통합에 기여한 것으로 평가받았다.

한화 관계자는 “호국영웅들의 희생과 헌신을 국민과 함께 기릴 수 있는 다양한 보훈 활동을 통해 방산 기업으로서 사회적 책임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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