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대중컨벤션센터···세계은행 김용 전 총재 기조연설
166개사 참가·41개 컨퍼런스 진행

| 스마트에프엔 = 김종훈 기자 |한국전력(이하 한전)은 11월 5일부터 7일까지 광주 김대중컨벤션센터에서 전력·에너지 산업 박람회 '빛가람국제전력기술엑스포(BIXPO 2025)'를 개최한다고 4일 밝혔다.
올해 주제는 '에너지로 연결하다'다. 개막식 기조연설은 세계은행 김용 전 총재가 맡으며, 정·관계 인사와 국내외 전력사 CEO, 주한 대사, 대학 총장 등 약 700명이 참석할 예정이다.
신기술 Un-packed 행사에서는 리벨리온, 빈센, 버넥트, GS건설×HD현대인프라코어가 신기술을 처음 공개한다. 리벨리온은 AI 추론용 반도체 리벨쿼드를, 빈센은 수소연료전지 선박을 선보이며, XR·산업안전 분야 기술도 소개된다.
전시는 국내외 166개 기업·기관·지자체·대학이 참여한다. KEPCO관, 지역특화산업관, 글로벌 리더관(유니콘·CES 혁신상 수상사), 딥테크 스타트업 특별관 등으로 구성된다. 대기업관에는 LS그룹, 포스코, HD현대일렉트릭, 효성중공업 등이 들어선다. 글로벌 리더관에는 미국 데이터 처리 AI 기업 WEKA, 이스라엘 배터리 기업 StoreDot 등 유니콘 6개사와 CES 2025 혁신상 수상 3개사가 참가한다.
컨퍼런스는 행사 기간 총 41개가 진행된다. 오는 11월 6일 에너지 리더스 서밋은 'Powering AI, Energizing the Sustainable Future'를 주제로 열리며, S&P 글로벌의 로건 리스 이사가 기조연설을 맡는다. KEPCO R&D 컨퍼런스에서는 DC 그리드, 차세대 전력망, AI 융합기술 등 5개 주제가 발표되고 산·학·연 관계자 약 300명이 토론한다.
부대 행사로는 전시장 Insight Square에서 스타트업 IR·네트워킹 프로그램이 운영되며, 발명기술혁신대전에는 한전과 공공기관 직원, 대학생의 우수 발명품 78점이 전시된다. 공기업 최초로 개최되는 TEDx KEPCO는 xSolution을 주제로 AI·인문 등 6개 분야 강연을 진행한다. 7개국 16개사가 참여하는 수출상담회와 지역 유망기업 50여 곳이 참여하는 일자리 박람회도 병행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