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1개 우수 기업 참여···500여 구직자 몰리며 현장 채용·2차 면접 성과 이어져
| 스마트에프엔 = 정선 기자 | 김해시는 지난 12일 김해체육관에서 열린 ‘2025 김해시 내 꿈을 잡(JOB)아라 채용박람회’가 500여 명의 구직 희망자들이 참여한 가운데 성황리에 마무리됐다고 14일 밝혔다.
이번 박람회는 지역 기업과 구직자를 잇는 실질적 취업 지원의 장으로 큰 관심을 모았다.
행사에는 케이피항공산업㈜, ㈜휴롬, ㈜빙그레 김해공장 등 지역의 51개 우수 기업이 참여해 다양한 직종에서 현장 면접을 진행했다. 그 결과 12명이 박람회 현장에서 즉시 채용됐으며, 119명은 2차 면접이 예정되는 등 높은 매칭률을 기록했다.
박람회 운영에는 김해고용복지+센터, 한국산업단지공단 경남동부지사, 김해상공회의소, 김해노인일자리창출지원센터, 김해여성새일센터, 동부여성새일센터, 인제대학교, 가야대학교, 김해대학교 등 다수 기관이 협력해 구직자들에게 폭넓은 취업 지원 서비스를 제공했다.
특히 기업 채용 부스 외에도 ▲취업 지원 서비스 ▲취업 타로 ▲무료 증명사진 촬영 ▲퍼스널 컬러 진단 등 구직 활동을 돕는 다채로운 체험 부스가 마련돼 참가자들의 만족도를 끌어올렸다.
김해시 관계자는 “이번 박람회를 통해 지역 기업과 구직자 간 맞춤형 취업 알선을 강화하고, 구인·구직난 해소에 도움이 되기를 기대한다”며 “앞으로도 양질의 일자리 창출과 다양한 취업 지원 서비스 제공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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