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백화점 광복점, 마산 명가 ‘백제령 삼계탕’ 첫 분점 오픈

| 스마트에프엔 = 정선 기자 | 롯데백화점 광복점은 10층 식당가에 마산의 오랜 명가인 ‘백제령 삼계탕’이 브랜드 최초의 분점을 열었다고 18일 밝혔다.

40여 년 동안 마산 지역에서 깊고 진한 한방 육수와 정성 어린 조리법으로 사랑받아온 ‘백제령 삼계탕’은 이번 광복점 입점을 통해 처음 백화점에 진출하게 됐으며, 지역 기반 한식 보양 브랜드가 도심 상권으로 확장된 의미 있는 사례로 평가되고 있다.

대표 메뉴로는 부드럽고 고소한 국물 맛이 돋보이는 삼계탕을 비롯해 은은한 한방 향과 촉촉한 육질이 조화를 이루는 닭한방구이, 정성스럽게 구워내 풍미가 깊은 민물장어구이 등 건강과 미식의 가치를 동시에 담은 다양한 보양식이 준비돼 있다.

롯데백화점 광복점은 이번 입점을 계기로 지역의 우수 한식 브랜드를 발굴·육성하고 고객의 선택 폭을 넓히는 한편 백화점에서 수준 높은 지역 맛집을 경험할 수 있는 ‘미식 중심지’로 자리매김하겠다는 계획이다.

정주영 롯데백화점 광복점 식품팀장은 “마산에서 오랜 시간 사랑받아온 백제령 삼계탕이 첫 분점으로 광복점을 선택한 데 큰 의미가 있다”며 “앞으로도 지역의 맛과 가치를 담은 브랜드를 지속적으로 선보여 고객에게 차별화된 미식 경험을 제공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20일부터 23일까지 지하 1층 특설매장에서는 ‘속초 만석닭강정’ 팝업스토어가 운영된다. 가마솥에서 바로 튀긴 신선한 닭고기에 조미료 없이 만든 특제 소스를 더해 육즙이 풍부하면서도 담백한 맛을 선보일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