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 소외 아동·청소년 100여명 참여

2025 누구나 꿈나무오케스트라 정기연주회 현장. /사진=한국토요타자동차
2025 누구나 꿈나무오케스트라 정기연주회 현장. /사진=한국토요타자동차

| 스마트에프엔 = 김종훈 기자 | 한국토요타자동차가 후원하고 세종문화회관이 주최한 '2025 누구나 꿈나무오케스트라 정기연주회'가 11월 23일 세종문화회관 M씨어터에서 열렸다고 24일 밝혔다.

한국토요타자동차는 2021년부터 5년간 세종문화회관과 함께 문화 소외 계층 아동·청소년을 대상으로 음악 교육 지원 사업을 진행하고 있다. 매년 약 100여명의 참가자가 오케스트라 교육을 통해 정기연주회 무대에 오르고 있다.

올해 정기연주회에서는 꿈나무오케스트라 단원들이 세종문화회관이 새로 창단한 시민 오케스트라 '누구나 동행챔버오케스트라'와 협연했다. 세계여행을 콘셉트로 시벨리우스 핀란디아, 브람스 헝가리 무곡 제5번, 생상스 아프리카, 멘델스존 이탈리아 교향곡, 마르케스 단존 제2번 등 유럽·남미·아시아 레퍼토리를 선보였다.

이번 공연에는 학생 및 연주자 130여명이 참여했으며, 정병휘 지휘자가 무대를 이끌고 피아니스트 박휘암이 협연자로 나섰다. 사회는 송지은 아나운서가 맡았다.

한국토요타자동차 김형준 이사는 "아이들이 음악을 통해 자신을 표현하고 성장하는 과정에 꾸준히 동행하겠다"며 "아동·청소년이 문화예술을 접할 수 있는 프로그램을 계속 지원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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