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촌 가치 체험하며 ‘땀의 보람’ 느껴

| 스마트에프엔 = 정선 기자 | 동의과학대학교는 지난 14일부터 15일까지 경남 양산시 원동면 선리마을에서 DIT사회봉사단이 농촌 봉사활동을 펼쳤다고 25일 밝혔다.

동의과학대 DIT사회봉사단이 지난 14일부터 15일까지 경남 양산시 원동면 선리마을에서 봉사활동을 가진 뒤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동의과학대
동의과학대 DIT사회봉사단이 지난 14일부터 15일까지 경남 양산시 원동면 선리마을에서 봉사활동을 가진 뒤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동의과학대

2008년 선리마을과 1교 1촌 자매결연을 맺은 동의과학대는 매년 농작물 수확기 등 농가의 인력난이 심화되는 시기에 맞춰 일손 돕기, 환경정화 등 사회공헌활동을 이어오고 있다.

이번 봉사에는 재학생과 교직원 36명이 참여해 마을 공동경작지에서 사과 수확 및 포장 작업을 진행하고, 농수로 정비와 마을 주변 청소를 실시하며 농민들의 부족한 일손을 도왔다.

봉사에 참여한 이용준(물리치료과) 학생은 “힘든 일도 많았지만 농촌의 삶을 직접 체험하며 새로운 배움을 얻었다”며 “앞으로도 농촌 지역에 관심을 가지고 봉사 기회가 생기면 적극 참여하겠다”고 말했다.

김영도 총장은 “이번 농촌봉사활동은 단순한 일손 돕기를 넘어 학생들이 농업인의 어려움을 함께 이해하고, 농업의 중요성을 몸소 느끼는 의미 있는 시간이었다”면서 “동의과학대는 앞으로도 지역사회와 상생하는 봉사활동을 꾸준히 이어가겠다”고 전했다.

동의과학대 DIT사회봉사단은 매년 5월과 11월 정기적으로 농촌봉사활동을 실시하며 지역사회의 지속가능한 발전에 기여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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