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스마트에프엔 = 최형호 기자 | 삼표시멘트가 삼척시와 손잡고 생활폐기물 직매립 감축과 자원순환 기반 구축에 나선다.
삼표그룹 삼표시멘트는 삼척시와 '생활폐기물 직매립 제로 실현을 위한 상생협력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25일 밝혔다.
이번 협약은 삼척시가 추진 중인 자원순환단지 조성을 중심으로, 지역사회와 기업이 함께 참여하는 자원순환 모델을 마련하기 위한 것이다. 삼표시멘트는 지역 향토기업으로서 협력 기반의 사회환원사업에 동참해 상생 노력을 강화한다는 계획이다.
협약 주요 내용은 ▲자원순환단지 조성 공동 추진 ▲단지 조성 관련 인·허가 협력 ▲행정·재정적 지원 등이다. 특히 삼척시가 추진 중인 ▲생활자원 회수센터 이전 ▲공사장 생활폐기물 재활용 선별시설 설치 ▲가연성 생활폐기물 연료화 전처리시설 증설 등 핵심 자원순환 인프라 사업에 삼표시멘트가 함께 참여한다.
삼척시는 이번 협약을 통해 생활폐기물 직매립 금지 정책에 선제 대응하고, 매립장 사용기간 연장 등 실질적인 경제적 효과를 기대하고 있다. 기업의 참여로 자원순환 기반이 더욱 안정적으로 구축될 수 있다는 점도 긍정적 평가를 받는다.
삼척시 관계자는 "삼표시멘트가 조성 부지 일부를 무상 제공하는 등 적극적인 협력을 이어가고 있어 지속 가능한 친환경 도시 실현에 큰 도움이 되고 있다"고 말했다.
삼표시멘트 관계자는 "앞으로도 다양한 분야에서 사회공헌 활동을 확대해 지역사회와 함께 성장하겠다"고 했다.
관련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