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J제일제당, ‘버지니아 김치의 날’ 후원

| 스마트에프엔 = 김선주 기자 | CJ제일제당이 미국 현지에서 열린 ‘김치의 날’ 축제를 후원하며 K-푸드 세계화에 힘을 보탰다.

CJ제일제당은 지난 23일 미국 버지니아주 헌던 커뮤니티센터에서 열린 ‘제4회 버지니아 김치의 날’ 행사에 K-푸드 대표 브랜드 비비고 제품을 후원했다고 25일 밝혔다. 이번 행사에는 비비고 김치, 만두, 볶음밥, 김스낵 등 다양한 인기 제품이 제공됐다.

버지니아주의 ‘김치의 날’은 한국과 동일한 11월 22일로, 2022년 버지니아주 의회가 한국이 김치 종주국임을 명시하며 공식 제정한 기념일이다. 미국에서는 캘리포니아에 이어 두 번째로 ‘김치의 날’을 제정한 지역으로, 올해로 4회째 K-문화 축제를 하고 있다.

행사는 버지니아주 한인회와 ‘김치의 날’ 제정을 주도한 한인 여성 하원의원 아이린 신 의원이 공동 주최했다. 주 정치인과 한인 단체, 지역 주민 등 약 350명이 참석하며 뜨거운 관심 속에 열렸다.

현장에서는 김치 담그기 시연과 시식, 김밥 만들기 체험, K-팝 댄스와 국악 공연 등이 펼쳐져 현지인의 호응을 얻었다. 행사 후원품으로 제공된 비비고 김치와 만두 등 제품은 한인 차세대는 물론 미국 현지 참가자들에게도 큰 인기를 끌었다.

CJ제일제당 관계자는 “K-콘텐츠와 K-컬처 확대로 김치를 비롯한 한국 음식이 전 세계적으로 주목받고 있다”며 “앞으로도 ‘비비고’를 통해 다양한 국가에서 한국 식문화를 널리 알리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