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6일간 총 11만3348주 매입…74억8000만 원 규모

정기선 HD현대 부회장이 그룹 지주사인 HD현대 주식을 추가 매입했다. 이는 책임경영 강화 차원인 것으로 풀이된다. 

정기선 HD현대 부회장이 지난 1월 10일(현지시간) 미국 라스베이거스 베네시안 호텔에서 인류의 지속가능성을 위한 인프라 혁신 비전 '사이트 트랜스포메이션'을 주제로 연설하고 있다. /사진=HD현대
HD현대는 정기선 부회장이 지난 3일과 7일, 8일 HD현대 주식 4만6200주를 장내 매입했다고 10일 공시했다.

앞서 정 부회장이 지난달 29∼30일, 이달 2일 세 차례에 걸쳐 HD현대 주식 6만7148주를 매입한 바 있다.

그동안 총매입 규모는 11만3348주다. 이를 금액으로 환산하면 74억8000만 원에 달한다.

이번 주식 매입으로 정 부회장이 보유한 HD현대 주식 지분은 5.26%에서 5.40%로 0.14%P(포인트) 늘었다.

신종모 기자 jmshin@smartfn.co.kr

저작권자 © 스마트에프엔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