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e스포츠협회가 주최하는 국내 유일 대회
치지직, 단독 중계를 위한 인프라 고도화
전문가 해설·다양한 이벤트 진행 예정

네이버의 스트리밍 플랫폼 치지직이 오는 30일부터 다음 달 8일까지 진행되는 리그 오브 레전드(롤) e스포츠 대회 '2024 롤 케스파 컵’(케스파컵) 전 경기를 한국어로 단독 생중계한다고 29일 밝혔다. 

케스파컵은 한국e스포츠협회가 주최하는 국내 유일 롤 단기 컵 대회다. 지난 2021년 마지막 대회 이후 3년 만에 개최 소식을 알렸고 올해부터 e스포츠 국가대표 선발 지표 검토대회로 지정돼 e스포츠 팬들의 이목을 집중시켰다. 

치지직은 5월 정식 오픈 이후 케스파컵 단독 중계를 위해 관련 인프라를 지속 고도화했다. 지난 9월치지직에 롤 챔피언스 코리아와 월드 챔피언십 등 롤에 관련된 주요 대회를 위한 전용 중계 채널을 신설해 타 플랫폼 대비 최대 10초 빠른 속도로 중계 방송을 제공한다. 

또한 스트리머 등급과 관계없이 고화질의 선명한 화면으로 실시간 송출할 수 있도록 화질을 개선했다. 

네이버의 스트리밍 플랫폼 치지직이 리그 오브 레전드 e스포츠 대회 '2024 롤 케스파 컵'의 전 경기를 한국어로 단독 생중계한다고 29일 밝혔다. /사진=네이버
치지직은 5월 정식 운영 초창기부터 KT롤스터, 디플러스 기아, 농심 레드포스 등 주요 e스포츠 게임단과 협력 게임단과 협력 관계를 이어왔다. 소속 선수들을 파트너 스트리머로 영입하는 등 두터운 롤 시청층을 확보했다. 

치지직은 전직 롤 프로게이머와 해설진 등을 파트너 스트리머를 영입해 전문가들의 깊이 있는 해설로 몰입감을 높이는 등 차별화한 시청 경험을 제공한다. 

치지직을 통해 롤 케스파컵 단독 생중계를 즐기는 스트리머와 시청자를 위한 다양한 이벤트도 마련했다. 케스파컵이 진행되는 동안 같이 보기 방송을 진행하는 스트리머 대상 추첨을 통해 네이버페이 포인트를 제공한다. 

더불어 ▲팀 응원 메시지 남기기 ▲승부 예측 ▲스트리머 리액션 클립 생성 등 시청자가 경기를 더욱 다채롭게 즐길 수 있는 이벤트도 진행된다.

김정미 네이버 치지직 리더는 “치지직은 리그 오브 레전드, 발로란트, 오버워치, 배틀그라운드 등 치지직 이용자들이 선호하는 다양한 게임 관련 콘텐츠를 지속 제공할 예정”이라며, “스트리머와 팬들이 함께 성장할 수 있는 생태계를 구축하고 스트리밍 문화의 중심에 자리 잡을 수 있도록 앞으로도 e스포츠 콘텐츠 지원을 확대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한별 기자 star72@smartf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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