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성동구 현대카드 '스핀 더 바이닐(Spin the Vinyl)' 팝업스토어 풍경. 사진=이호정 기자

현대카드가 올리브영과 손잡고 서울 성동구 소재 팝업스토어 '스핀 더 바이닐(Spin the Vinyl)'은 어떤 모습일까? 27일 본보 취재진은 그곳을 직접 다녀왔다.   

지난 22일 오픈한 스핀 더 바이닐은 올리브영N 성수점 1층에 있다. 내부에는 총 8개의 턴테이블이 마련돼 있어 방문객은 원하는 바이닐을 최대 2개 선택해 20분간 음악을 감상할 수 있다. 청음이 끝난 후에는 앨범을 카트에 반납하면 된다.

바이닐이란 음악이 담긴 아날로그 레코드판을 총칭하는 용어로, 그 중 LP(Long Playing Record)는 바이닐 레코드의 한 종류다.

현장에는 220여 종의 바이닐이 있으며 이는 현대카드가 성수동의 감성에 맞춰 특별히 큐레이션한 셀렉션이다. 바이닐 구매 시 현대카드로 결제하면 20% 즉시 할인 혜택을 받을 수 있고 M포인트도 사용 가능해 음악 초심자와 애호가 모두에게 매력적이다.

또한 방문객들은 매장 내 TV와 거울이 있는 포토존에서 추억을 남길 수 있어 색다른 경험을 할 수 있다.

스핀 더 바이닐 팝업스토어 내부. 사진=이호정 기자
    
한 손님이 스핀 더 바이닐 팝업스토어에서 청음하고 있다. 사진=이호정 기자
스핀 더 바이닐은 단순히 음악을 듣는 공간을 넘어 독특한 음반 큐레이션을 제공한다. ▲Super Concert Setlist ▲The Band: Indie to Hero ▲Music Meets Runway ▲Party and Play 4가지 테마로 구성됐다.

주요 큐레이션은 현대카드 슈퍼콘서트와 컬처프로젝트를 통해 내한한 레전드 아티스트들의 디스코그래피를 담은 'Super Concert Setlist', 다양한 밴드 사운드를 아우르는 'The Band: Indie to Hero', 파티 록, 디스코, 일렉트로닉 사운드로 구성된 'Party and Play', 런웨이에서 빛난 음악들을 소개하는 'Music Meets Runway' 셀렉션으로 준비됐다.

올리브영 현대카드 실물 카드. 사진=이호정 기자
올리브영N 성수 4층에 있는 라운지. 사진=이호정 기자
팝업스토어는 음악을 즐기는 것뿐만 아니라 쇼핑의 즐거움도 더한다. 올리브영 현대카드 회원이라면 혜택을 누릴 수 있다. 올리브영N 성수점 전용 할인 쿠폰과 라운지 입장권, 카드 플레이트를 형상화한 기념 초콜릿 등 다양한 선물을 받을 수 있다.

라운지 공간은 올리브영N 성수점 4층에 마련돼 있으며 곳곳에 식물이 배치돼 자연과 어우러진 분위기를 느낄 수 있다. 이곳에서는 음료와 디저트를 즐기며 여유로운 시간을 보낼 수 있다.

스핀 더 바이닐 팝업스토어는 12월21일까지 매일 오전 11시부터 오후 8시까지 운영되며 매주 월요일은 휴무다.

이호정 기자 hj.lee@smartf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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