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T 오픈이노베이션 센터에서 개최
외부 투자 유치 'IR DAY'·직접협력 제안 'BM Around'
상생 협력 지원 성과 동반성장지수 평가 반영
행사는 KT 판교 사옥 내 KT 오픈이노베이션 센터에서 열렸다. KT는 이날 판교 오픈이노베이션 입주기업들의 외부 투자 유치를 위한 'IR 데이'도 함께 열었다.
이 행사에 11개의 벤처투자회사가 초청됐고 벤처· 스타트업이 벤처투자회사들을 대상으로 사업현황과 계획을 소개하는 IR 피칭을 진행했다. 이후 피칭 기업과 매칭 벤처투자회사가 심층 논의할 수 있도록 일대일 라운드테이블 미팅을 진행했다.
또한 KT는 사업부서가 필요한 기술을 가진 벤처·스타트업에게 직접 협력을 제안하는 'BM 어라운드'도 함께 진행했다. 이 행사에는 하반기 신규 입주 기업들이 참여했다. 참여사들은 "KT 사업부서의 현황과 향후 계획 및 필요 기술을 직접 들을 수 있어 사업 협력의 고리를 찾을 수 있었다"고 답하며 실질적인 도움이 됐다는 반응을 보였다.

특히 유망벤처와의 글로벌 동반진출 지원 프로그램인 ‘퓨처웨이브 고’를 통해 벤처∙스타트업의 글로벌 진출을 지원했다. 2024년 세계 최대 박람회인 MWC나 아시아 최대 정보통신 박람회 커뮤닉아시아 및 유럽 최대 가전 전시회인 IFA에 현지 수출 및 투자 상담 기회를 제공했다.
이를 통해 현재까지 200여개의 회사가 2000억 원에 달하는 수출 실적을 달성했다. 그 영향으로 KT는 지난 10월 상생협력 지원 성과가 동반성장지수 평가에 반영돼 10년 연속 최우수 등급을 받았다.
이원준 KT 구매실장은 “AICT로의 성공적인 전환을 위해서 KT는 앞으로도 벤처 스타트업과 함께 성장할 수 있도록 더욱 더 상생협력을 강화하겠다”고 말했다.
한별 기자 star72@smartfn.co.kr
관련기사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