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항공, "장기간 동결된 임원 보수 조정 및 경영성과급 지급하며 보수가 단발적으로 증가한 것"

대한항공은 사업보고서를 통해 "장기간 동결됐던 임원 보수의 조정과 미지급 업적금 지급 및 경영성과급 지급에 따른 단발성 증가의 측면이 크다"고 설명했다.
대한항공은 코로나19 사태 직후인 2020년 4월부터 2022년까지 임원 보수를 일부 반납해오다가 지난해부터 정상적으로 보수를 지급하고 있다.
한진그룹의 지주사 한진칼도 주요 자회사의 경영실적이 반영된 성과급을 최초로 지급하고 보수를 조정하면서 일시적으로 연봉이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지난해 대한항공 직원의 1인당 평균 급여는 1억100만원으로, 2022년 8956만원 대비 13% 증가했다.
박재훈 기자 isk03236@smartf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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