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3일부터 6개월간 500억 규모 자기주식 취득 결정…취득 완료 후 소각 예정
우선 금호석유화학은 주주가치 제고를 위해 회사가 기존에 보유하고 있는 자기주식의 50%에 해당하는 보통주 262만4417주를 올해부터 2026 사업연도까지 3개년간 분할 소각할 예정이다.

더불어 금호석유화학은 주주환원정책의 일환으로 자기주식 취득 결정도 함께 발표했다. 회사는 별도 당기순이익의 16.5%에 해당하는 총 500억원 규모의 소각 목적 자기주식을 6개월 간 취득할 계획이다.
또한 매입이 완료되는 시기와 함께 이사회를 통한 세부적인 결의 및 공시를 거쳐 전량 이익소각할 예정이다.
이는 앞서 2021년말에 발표한 주주환원 정책에 따른 별도 당기순이익의 5~10%의 자기주식 취득 및 소각 계획을 5% 이상 웃도는 수준이다.
금호석유화학측은 “석유화학 시황 침체에도 금호석유화학은 적극적인 주주환원정책을 이어가고 있다”며 “앞으로도 장기적인 주주가치 제고를 위해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밝혔다.
박재훈 기자 isk03236@smartf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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