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월 수입차 등록 대수 전년 대비 24.9↓…BMW·벤츠 제외 1000대 이상 판매 브랜드 없어
베스트셀링 모델은 BMW 520…2월 한 달 동안 1384대 판매
6일 한국수입자동차협회의 통계에 따르면 지난 2월 수입 승용차 신규등록대수는 총 1만6237대로 전년 동기 대비 24.9% 감소했다. 이는 지난 1월보다 24.1% 증가한 수치다.

지난 2월 브랜드별 등록대수를 살펴보면, BMW가 6098대로 1위를 차지했으며 벤츠는 3592대로 뒤이어 2위를 기록했다.
뒤이어 브랜드별 2월 등록대수는 ▲볼보 961대 ▲렉서스 919대 ▲포르쉐 828대 ▲미니 755대 ▲토요타 736대 ▲폭스바겐 462대 ▲포드 306대 ▲랜드로버 275대 ▲아우디 268대 링컨 224대 ▲테슬라 174대 ▲지프 167대 등이었다.
배기량별 등록대수는 2000cc 미만 8950대(55.1%), 2000cc~3000cc 미만 5221대(32.2%), 3000cc~4000cc 미만 499대(3.1%), 4000cc 이상 393대(2.4%), 기타(전기차) 1174대(7.2%)로 나타났다.
연료별로는 하이브리드 8876대(54.7%), 가솔린 5183대(31.9%), 전기 1174대(7.2%), 플러그인하이브리드 545대(3.4%), 디젤 459대(2.8%) 순으로 하이브리드 모델들이 여전히 강세를 보이는 것으로 나타났다.
구매유형별로는 1만6237대 중 개인구매가 1만572대로 65.1%, 법인구매가 5665대로 34.9%였다.
2월 베스트셀링 모델은 BMW의 520이 1384대가 판매되면서 1위를 차지했다. 벤츠 E 300 4MATIC은 860대로 2위를 기록했고 BMW 530 xDrive는 639대를 판매해 3위를 차지했다.
한국수입자동차협회 정윤영 부회장은 “2월 수입 승용차 신규등록은 설 연휴로 인한 영업일수 감소에도 불구하고 일부 브랜드의 물량확보 및 신차효과 등에 힘입어 전월 대비 증가했다”라고 설명했다.
박재훈 기자 isk03236@smartfn.co.k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