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U는 라라스윗 저당 초코바가 지난달 아이스트림 매출 1위에 올랐다고 전했다. 이 제품은 지난해 11월 편의점 CU가 출시한 제품으로 현재까지도 SNS에서 선풍적인 인기를 끌고 있다.
라라스윗 저당 초코바는 CU의 자체 커머스 앱 포켓CU에서 검색어 순위 1~2위에 놀랐을 정도로 관심이 뜨겁다. 이는 건강에 관심을 갖는 헬시플레저가 확산되면서 약 2년 전 부터 제로슈거나 저당제품이 꾸준히 각광을 받고 있기 때문이다.
앞서 라라스윗은 저당, 무당, 저칼로리 콘셉트의 아이스크림 브랜드이며 ‘초콜릿 초코바’는 유사 상품 대비 칼로리는 절반으로 줄이고 당류는 90% 이상 낮춘 것이 특징이다. CU는 해당제품은 수년간 연구 개발을 통한 0칼로리 대체 감미료를 활용해 달콤한 맛은 그대로 살렸다고 전했다.
맛은 바닐라맛과 초콜릿맛 두 가지로 전부 맛보기 위해 직접 구매에 나섰으나 예상했던 것 보다 훨씬 구하기가 어려웠다. 심지어 특정 지역에서는 모두 품절인 경우도 있었다, 포켓 CU 어플로 재고 확인 후 방문한 서울의 한 지점에서는 “방금 손님이 전부 사갔다”라는 말을 들어 헛걸음을 하기도 했다.

먼저 맛본 초콜릿 바닐라는 초콜릿 초코바와 함께 출시됐으며 지난 달 아이스크림 매출 순위 3위에 오른 제품이다. 아이스크림이 예상보다 달지 않았고 담백했다. 또한 초콜릿 코팅과 바닐라 아이스크림의 조화가 잘 어우러져서 부담 없이 먹을 수 있었다.

CU는 라라스윗 저당 초코바의 인기에 힘입어 저칼로리 콘셉트의 옥수수맛 라라스윗 3종(샌드, 파인트, 모나카)도 판매하고 있다. 이와 더불어 라라스윗 저당 초코바는 2월 한 달 동안 2+1 할인행사를 진행하고 있다.
BGF리테일 관계자는 “라라스윗의 열풍은 아이스크림이 건강과 거리가 먼 상품이라는 기존의 고정관념을 깨며 고객의 건강 관리에 대한 니즈를 편의점으로 끌어들인 대표적 사례”라며 “앞으로도 CU는 고객의 잠재 수요까지 겨냥한 상품을 지속 출시해 업계 트렌드를 선도할 것”이라고 말했다.
홍선혜 기자 sunred@smartfn.co.k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