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5일 열리는 이사회에서 성과급 규모 논의될 예정
지난해 현대차·기아 성과급…현금 400만원 및 자사주 10주
25일 현대차와 기아는 올해 첫 기업 설명회(IR)을 열어 실적발표와 더불어 정기 이사회를 통해 지난해 재무제표와 영업보고서, 2024년 사업계획 등을 승인한다.

이에 따라 내부적으로 직원들에 대한 특별성과금에 대한 기대감도 커지고 있다. 특별성과금의 규모는 이날 열리는 정기 이사회에서 결정될 예정이다.
지난해 현대차와 기아는 실적 발표일 이사회에서 현금 400만원과 자사주 10주 등을 합쳐 600만원 규모의 특별 성과금을 지급한 바 있다. 본래 연구 및 사무직을 대상으로 지급되던 특별성과금은 2022년부터 전 직원으로 범위가 확대됐다.
한편, 지난 12일 현대차노조는 발행한 소식지 1면을 통해 “2023년 역대 최대 실적에 따른 특별성과급을 요구한다”며 “최대 실적은 조합원이 흘린 피와 땀에서 비롯된 것”이라고 주장하는 등 새해 초부터 사측에 특별성과급을 요구하기도 했다.
박재훈 기자 isk03236@smartf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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