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수 션 등 1000여 명 참가…성금 4000만원 루게릭요양병원에 기부
이번 기부금은 삼양그룹이 창립 99주년을 맞아 진행한 ‘99RUN’ 기부 캠페인을 통해 삼양그룹과 일반인 참가자들이 함께 마련했다.

특히 꾸준한 달리기와 기부를 이어 가며 승일희망재단 공동대표를 맡고 있는 가수 '션'이 캠페인에 직접 참여해 개인 사회관계망서비스(SNS)에 달리기 미션을 인증하는 게시물을 남기고 번개런도 제안하며 더욱 화제를 모았다.
삼양그룹은 참가자 전원에게 기념 티셔츠와 텀블러, 화장품, 완주 메달 등 다양한 기념품을 담은 러닝 키트를 증정했다. 참가 신청과 달리기 미션 완료 후, 인증사진을 SNS에 업로드한 참여자를 대상으로 경품 추첨 이벤트도 진행해 스마트워치, 러닝화 등을 증정하며 참가자들의 완주를 독려했다.
정지석 삼양홀딩스 HRC 실장은 “이번 99RUN 캠페인은 일반 참여자와 삼양그룹이 힘을 합쳐 기부금을 마련했다는 점에서 더욱 의미가 깊다”며 “앞으로도 사회에 선한 영향력을 전파할 수 있도록 다양한 사회공헌활동을 추진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신종모 기자 jmshin@smartf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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