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블록체인 생태계 등 디지털 경제 뒷받침할 구성요소 마련"
장현국 위메이드 대표는 16일 오후 3시 부산 벡스코 3층 프레스룸에서 진행된 간담회를 통해 이같이 밝혔다.
그는 "2024년 블록체인 기반 성공작들을 내놓을 수 있는 기반이 조성됐다"고 강조했다. 장 대표는 "미르4를 만들 때만 해도 성공 가능성에 대한 확신이 없었는데 블록체인 생태계가 갖춰지지 않았기 때문"이라며 "지난해와 올해 매우 공격적으로 새로운 분야에 투자를 해 블록체인 생태계, 디지털 경제를 뒷받침하기 위한 다양한 구성요소가 마련됐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내년 봄 나이트크로우 글로벌버전이 나오면 지속가능한 성공을 거둘 것으로 확신한다"며 "블록체인 생태계도 나이트크로우의 도움으로 더 성장할 수 있다고 생각한다"고 전했다.
그는 2년 연속 메인 스폰을 맡고 있는 이유에 대해서도 설명했다. 장 대표는 "당시 코로나가 창궐했던 시기였는데 한국 게임산업의 발전에 있어서 지스타가 차지하는 역할은 충분히 의미 있기에 메인 스폰서를 멈출 수 없었다"고 설명했다.
이어 "내년 국내에서 '레전드 오브 미르'와 '판타스틱 베이스볼'을, 미르4를 중국에서, 가장 기대가 큰 나이트크로우의 글로벌 버전을 오는 1분기에 출시해야 되기 때문에 올해도 메인스폰서를 하기로 결정했다"며 "오늘 분위기를 보아하니 하기를 잘했다는 생각이 든다"고 말했다.
끝으로 이번 시연부스에서 공개된 판타스틱4 베이스볼에 대해선 장 대표는 "이번 지스타2023 시연대에서 직접 플레이해본다면 시중에 나와있는 야구 게임들과 또 다른 점을 느낄 수 있을 것"이라며 "야구 게임 자체가 글로벌로 나아가는 첫 번째 게임이 될 것으로 보인다"고 자신감을 표했다.
황성완 기자 skwsb@smartfn.co.kr
관련기사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