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터리 팩 한국 공장 협약 및 차세대 하이브리드 시스템 공동개발 협약 체결
BYD 협력 통해 제품라인업 친환경차 중심 재편
지난 1일 중국 선전에 위치한 BYD 그룹 본사에서 진행된 협약식에는 KG 모빌리티 곽재선 회장과 정용원 대표이사, 권용일 연구소장 그리고 BYD 그룹의 왕찬푸 회장과 배터리 계열사인 핀드림스배터리 허롱 총사장, 파워트레인 계열사 핀드림스파워트레인 루어홍빈 총사장 등이 참석했다.

KG 모빌리티는 BYD와의 긴밀한 기술협력체계 구축을 통해 차세대 KG 모빌리티의 핵심 성장동력인 전기차 개발을 가속화해 나가면서 회사의 지속가능 성장 기반을 다질 방침이다.
'차세대 하이브리드 시스템 공동개발 협약' 체결식은 정용원 대표이사와 루어홍빈 총사장 간 협약 서명이 진행됐다.
이번 협약체결에 앞서 이미 양사 연구진은 차세대 하이브리드 시스템 공동개발에 착수했으며, 2025년 토레스 기반의 하이브리드 모델을 시작으로 하이브리드 라인업 확대를 추진하고 있다.
플러그인 하이브리드 개발도 병행할 계획이며 이와 관련해 최근 전기차 개발역량 강화 및 하이브리드 개발 성공을 위해 연구소 조직 개편을 단행했다.

KG 모빌리티 정용원 대표이사는 “BYD와의 차세대 하이브리드 공동개발 협력을 바탕으로 한 친환경차 라인업 강화를 통해 KG 모빌리티는 한층 안정적으로 성장할 수 있는 토대를 마련할 수 있게 되었다” 며 “특히 이번 협력은 장기적으로 하이브리드 핵심부품의 안정적인 수급과 첨단 전기·전자 통합 기술이 적용된 신차 개발을 통해 미래 경쟁력을 확보할 수 있게 되었다는 점에서도 큰 의미가 있다”고 말했다.
박재훈 기자 isk03236@smartfn.co.k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