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화큐셀, 피해규모 파악 중...공장 가동에 차질은 없어
12일 업계에 따르면 미국 조지아주 웨스트포인트에 있는 기아 조지아 공장이 현지 협력 업체의 랜섬웨어 피해 여파로 인해 차량 부품 수습에 차질이 생겼다. 기아 조지아 공장은 이 영향으로 지난 6일(현지시간) 생산을 일시 중단한 것으로 알려졌다.

랜섬웨어 공격은 사용자 PC에 있는 데이터를 인질로 삼아 금전을 요구하는 방식의 사이버 공격이다.
태양광 셀 모듈을 생산하는 한화큐셀 중국법인도 지난 2일 랜섬웨어 공격을 받은 것으로 확인됐다. 피해규모는 조사 중에 있으며 공장 가동에는 문제가 없었다.
한화큐셀 관계자는 "한국 공장이나 다른 지역, 본사에 있는 정보가 유출된 것은 아니다"라며 "중국 생산 공장의 일부 정보 정도인 것으로 안다"고 말했다.
박재훈 기자 isk03236@smartf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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