르노코리아 노사는 지난 5월 15일 상견례를 시작으로 세 차례의 실무 교섭과 여섯 차례의 본교섭을 진행해왔다. 2023년 임금교섭은 올 초 노사 상생 협약에 이어 앞으로의 가치 창출과 고용 안정을 위해 노사간의 협력이 필요하다는 공감대를 형성해 무분규로 잠정합의에 도달했다.

스테판 드블레즈 사장은 “임금협상 교섭 과정에서 미래를 위한 노사 상생이란 공감대 아래 서로의 입장을 이해하고 의견 차이를 좁히고자 노력한 노동조합과 회사 관계자 모두에게 감사를 전한다”며, “이제 경쟁력을 강화함으로써, ‘미래가 우리 손에 달려있다’는 다짐을 바탕으로 준비 중인 미래 계획을 실현하는데 노사가 한 마음으로 만전을 기하자”고 강조했다.
르노코리아의 노사 잠정합의안은 조합원 설명회를 거쳐 21일 사원총회를 통해 최종 결정될 예정이다.
박재훈 기자 isk03236@smartf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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